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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32년, 우루과이의 나시오날은 리그에서 34실점을 기록하며 3위에 올랐고, 베야 비스타는 리그에서 35실점을 기록하며 8위에 올랐다. (전체 10팀)
하위권 팀이 상위권 팀과 비슷한 실점을 기록할 수 있었던 원인은 바로 호세 나사치의 존재다. 그가 있었기에 약한 전력으로도 실점을 최소화할 수 있었던 것이다. 그러나 나사치의 진짜 위엄은 바로 다음해에 드러난다. 1933년 나사치는 나시오날로 이적했고, 이 시즌 나시오날은 리그에서 고작 10골밖에 실점하지 않으며 최소 실점 우승을 차지했다. 나사치가 빠진 베야 비스타는 리그에서 무려 61실점을 기록하며 최다 실점 2위로 꼴찌의 수모를 겪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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