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식축구라는 종목에 대해 다룰 때, 일반 대중들의 입장에서 가장 먼저 떠올리는 이미지는 여러가지가 있다. 엄청난 피지컬 괴물들이 서로 격하게 부딪히는 장면과 더불어, 공을 든 러닝백이 상대 수비를 요리조리 따돌리며 전진하는 장면 역시 대표적일 것이다. 러닝백은 스포츠 역사상 최대 규모의 리그인 NFL에서 상당히 매력적인 포지션임과 동시에 미식축구라는 종목을 상징하는 이미지이기도 하다. 당연히 그런 러닝백 포지션에서 여러 전설적인 선수들이 나오기도 했고, 여러 상징적인 장면을 낳기도 했으며, 오늘 소개할 이 라이벌리 역시 그 중 하나이다. 오늘의 주인공들은 바로 1990년대 NFL을 대표한 두 슈퍼스타 러닝백, 배리 샌더스와 에밋 스미스 되시겠다. Storyline -서사- 샌더스는 스미스보다 1년 앞..