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역사상 최고의 센터백 TOP40~31

*축구 역사상 최고의 센터백 TOP40~31입니다. 

*지극히 주관적인 선정입니다. 주관적이지만 중립은 최대한 지켰습니다. 

 

 

 

Rank 40 

 

 

Renzo De Vecchi 

렌초 데 베키 

 

국적: 이탈리아 

생년월일: 1894.02.03. 

활동 기간: 1909~1929 

주요 소속팀: AC 밀란, 제노아 

 

유럽 축구 최초의 월드클래스 수비수로, 커리어 내내 유럽 대륙 최고의 수비수 중 하나로 군림했다. AC 밀란에서 불과 15세의 나이에 데뷔하여 주전 자리를 꿰찼고, 제노아로 이적하여 3번의 세리에 A 우승을 이뤄내며 구단의 전성기를 열어제쳤다. 엄청난 기량과 독특한 플레이스타일 덕분에 양 구단의 팬들에게서 "Il Figlio di Dio(신의 아들)"이라는 별명을 얻었다. 

 

작은 체격이지만 강한 힘과 날카로운 태클을 겸비했으며 뛰어난 축구 지능을 이용한 예측 수비가 돋보였고 하프백으로도 뛸 수 있었다. 수비라인 지휘 능력과 리더십으로 수비라인의 리더와 팀의 주장으로 활약했다. 또한 주로 수비에 집중하던 당대의 다른 수비수들과 다르게 공격 재능도 갖추어 훌륭한 볼 컨트롤을 활용한 전진 드리블로 팀 공격에 활기를 불어넣었으며 페널티키커를 전담하여 많은 득점을 기록하기도 했다. 

 

이러한 활약으로 당대 최고의 수비수로 널리 인정받았으며, AC 밀란 역대 최연소 세리에 A 출전 선수, 이탈리아 국가대표팀 역대 최연소 출전 선수, 이탈리아 국가대표팀 역대 최연소 주장 기록을 모두 보유하고 있다. 

 

 

 

Rank 39 

 

 

Bruno Pezzey 

브루노 페차이 

 

국적: 오스트리아 

생년월일: 1955.02.03. 

활동 기간: 1973~1990 

주요 소속팀: 바커 인스브루크,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 베르더 브레멘, 스바로프스키 티롤 

 

오스트리아 축구 역사상 최고의 수비수이자 월드클래스 리베로 계보에서 한 자리를 차지했던 선수로, 프랑크푸르트에서 전성기를 보내며 1번의 DFB 포칼 우승과 1번의 UEFA 컵 우승을 이뤄냈다. 자국의 바커 인스브루크와 스바로프스키 티롤에서도 좋은 활약으로 많은 우승을 경험했으며 독일의 베르더 브레멘에서도 비록 우승은 하지 못했지만 개인의 활약은 뛰어났다. 

 

'보덴호의 베켄바우어'라는 별명으로 불렸을 정도로 리베로로서의 기량이 매우 뛰어났다. 큰 키에서 나오는 압도적인 제공권 장악과 능숙한 수비 스킬은 물론이고 폭발적인 오버래핑으로 공격에 가담했다. 또한 후방에서의 수비라인 조율과 빌드업에서도 두각을 나타냈다. 주로 리베로 역할을 맡았지만 스토퍼로도 뛸 수 있었다. 

 

이러한 활약으로 키커 선정 분데스리가 시즌의 팀에 2번 선정되었고 구에린 스포르티보 선정 월드 베스트 XI에 2번 연속으로 선정되었으며 키커 랑리스테에서 3번의 WK(Weltklasse) 등급을 평가받았고 발롱도르에도 4번 연속으로 노미네이트되었다. 

 

 

 

Rank 38 

 

 

Morten Olsen 

모르텐 올센 

 

국적: 덴마크 

생년월일: 1949.08.14. 

활동 기간: 1970~1989 

주요 소속팀: 서르클레 브뤼헤, 몰런베이크, 안더르레흐트, 쾰른 

 

덴마크 축구 역사상 최고의 수비수이자 월드클래스 리베로 계보에서 한 자리를 차지했던 선수로, 벨기에의 여러 클럽에서 커리어의 대부분을 보냈고 특히 안더르레흐트에서 전성기를 누리며 3번의 벨기에 프로 리그 우승과 1번의 UEFA 컵 우승, 1번의 준우승을 이뤄냈다. 덴마크 국가대표팀에서도 맹활약하며 UEFA 유로 1984 준결승 진출을 이뤄냈고 토너먼트의 팀에 선정되며 '대니시 다이너마이트'라고 불린 덴마크의 전성기를 이끌었다. 

 

본래 라이트윙, 중앙 미드필더로 뛰었으나 센터백으로 보직을 옮긴 이후 리베로로 기량이 만개하여 당대 유럽에서 손꼽히는 수비수가 되었다. 팀 수비를 이끄는 탁월한 역량을 갖추었고 폭발적인 가속, 뛰어난 볼 컨트롤을 활용한 전진 드리블과 넓은 시야, 정확한 롱패스로 팀의 플레이메이킹을 주도했다. 

 

이러한 활약으로 덴마크 올해의 축구선수를 2번 수상하였고 월드 사커 선정 월드 XI에 3번 선정되었으며 1986년에 구에린 스포르티보 선정 월드 베스트 XI에 선정되었다. 

 

 

 

Rank 37 

 

 

Alan Hansen 

앨런 한센

 

국적: 스코틀랜드 

생년월일: 1955.06.13. 

활동 기간: 1973~1991 

주요 소속팀: 파틱 티슬, 리버풀 

 

1970년대 후반~1980년대를 수놓은 리버풀의 '붉은 제국' 시대를 이끈 핵심 수비수로, 리버풀에서 커리어의 대부분을 보내며 8번의 풋볼 리그 퍼스트 디비전 우승과 2번의 FA 컵 우승, 3번의 유로피언 컵 우승을 이뤄냈다. 

 

단단한 수비력과 폭발적인 공격력을 겸비한 완성형 리베로로, 훌륭한 판단력과 우아한 기술적 능력으로 공수양면에 걸쳐 높은 영향력을 발휘했다. 이러한 활약으로 풋볼 리그 퍼스트 디비전 PFA 올해의 팀에 6번 선정되었다. 

 

 

 

Rank 36 

 

 

Hugo de León 

우고 데 레온 

 

국적: 우루과이 

생년월일: 1958.02.27. 

활동 기간: 1977~1993 

주요 소속팀: 나시오날, 그레미우 

 

1980년대 남아메리카 최고의 리베로로, 자국의 클루브 나시오날과 브라질의 그레미우에서 전성기를 누리며 통산 3번의 우루과이 프리메라 디비시온 우승과 1번의 캄페오나투 브라질레이루 세리 A 우승, 3번의 코파 리베르타도레스 우승, 2번의 인터콘티넨탈 컵 우승을 이뤄냈다. 우루과이 국가대표팀에서도 활약을 이어나가며 1980 문디알리토 우승을 이뤄냈다. 

 

강력한 피지컬과 거친 태클로 상대 공격수를 집어삼키는 수비에 일가견이 있었으며 전방으로 직접 공을 운반하며 수적 우위를 만들어내는 공격적인 리베로였다. 또한 공수양면에 걸쳐 넓은 활동 범위를 보여주었다. 이러한 활약으로 남아메리카 올해의 축구선수에서 꾸준히 높은 순위에 올랐으며 1988년에 최고 순위 2위를 기록했다. 

 

 

 

Rank 35 

 

 

Jaap Stam 

야프 스탐 

 

국적: 네덜란드 

생년월일: 1972.07.17. 

활동 기간: 1992~2007 

주요 소속팀: PSV 에인트호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라치오, AC 밀란 

 

1990년대 말~2000년대 초에 걸쳐 세계 최고의 수비수 중 하나로 평가받았던 높은 고점을 보여준 수비수로, PSV 에인트호펀에서 1번의 에레디비시 우승과 1번의 KNVB 컵 우승을 이뤄내며 월드클래스 반열에 올랐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전성기를 누리며 3번의 프리미어리그 우승과 1번의 FA 컵 우승, 1번의 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 1번의 인터콘티넨탈 컵 우승을 이뤄냈다. 특히 1998-99시즌에 구단 역사상 최고의 업적인 트레블 달성에 크게 기여했다. 이후 라치오와 밀란에서도 쏠쏠한 활약을 펼쳤다. 

 

거대한 체격과 엄청난 힘, 체구에 걸맞지 않는 빠른 스피드를 갖추었으며 이러한 초인적인 운동 능력으로 상대 공격수를 완벽하게 제압하는 최고의 대인 수비를 보여주었다. 이러한 철벽같은 수비력으로 인해 '캄펀의 바위'라는 별명으로 불렸다. 

 

이러한 활약으로 1997년에 네덜란드 올해의 축구선수와 네덜란드 골든 부트를 동시에 석권하였으며 프리미어리그 PFA 올해의 팀에 3번 연속으로 선정되었다. 또한 1998-99시즌 ESM 올해의 팀에 선정되었으며 1998-99시즌, 1999-2000시즌에 연속으로 UEFA 올해의 클럽 수비수를 수상하였다. 

 

 

 

Rank 34 

 

 

Marius Trésor 

마리위스 트레조르 

 

국적: 프랑스 

생년월일: 1950.01.15. 

활동 기간: 1969~1984 

주요 소속팀: 아작시오, 마르세유, 보르도 

 

프랑스 축구 역사상 가장 위대한 수비수를 물으면 한동안 가장 먼저 거론되었던 선수로, 자국의 여러 클럽에서 골고루 전성기를 누리며 마르세유에서 1975-76시즌 쿠프 드 프랑스 우승을 이뤄냈고 보르도에서 1983-84시즌 디비지옹 1 우승을 이뤄냈다. 프랑스 국가대표팀에서도 맹활약하였는데, 유색인종 선수 최초로 레 블뢰 군단의 주장이 되었으며 프랑스 국가대표팀 역대 A매치 최다 출장 기록도 경신했었다. 

 

공격적인 리베로 유형의 선수로, 폭발적인 운동 능력과 흑인 특유의 탄력적인 점프를 활용하여 넓은 범위를 커버하고 제공권을 훌륭하게 장악했으며 드리블로 직접 공을 몰고 전진하는 것에 능했다. 이러한 활약으로 1972년 프랑스 올해의 축구선수를 수상하였고 월드 사커 선정 월드 XI에 2번 선정되었으며 옹즈 선정 유럽 베스트 XI에 2번 선정되었다. 

 

 

 

Rank 33 

 

 

Thiago Silva 

치아구 시우바 

 

국적: 브라질 

생년월일: 1984.09.22. 

활동 기간: 2002~ 

주요 소속팀: 플루미넨시, AC 밀란, 파리 생제르맹, 첼시 

 

2010년대 남아메리카 최고의 센터백이자 결점이 거의 없었던 완성형 수비수로, AC 밀란에서 1번의 세리에 A 우승을 이뤄내며 세계 최고의 센터백 반열에 들었으며 파리 생제르맹에서 7번의 리그 1 우승과 5번의 쿠프 드 프랑스 우승, 1번의 UEFA 챔피언스리그 준우승을 이뤄냈다. 이후 첼시에서도 뛰어난 기량을 유지하며 1번의 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이뤄냈고 아직까지도 주전으로 활약하고 있다. 

 

브라질 국가대표팀에서도 수비라인의 에이스로 활약하며 2019 코파 아메리카 우승을 이뤄냈고 자국에서 개최된 2014 FIFA 월드컵에서도 준결승 진출을 이끌었으며 본인이 결장한 4강에서 팀이 참패했을 정도로 영향력이 컸다. 2014, 2018 FIFA 월드컵에서 모두 올스타 팀과 드림 팀에 선정되었다. 

 

빠른 스피드와 강인한 힘으로 대인 수비와 제공권 장악에 능했고 날카로운 태클과 훌륭한 판단력, 절묘한 위치 선정으로 넓은 영역을 커버해냈다. 또한 경기를 읽는 전술안과 축구 지능까지 탁월하게 갖추어 뛰어난 수비라인 지휘 능력과 적절한 공격 가담을 보여주었으며 넓은 시야로 후방에서 빌드업을 이끌고 롱패스로 기회를 창출하는 것에도 능했다. 프랑코 바레지로부터 자신과 가장 닮은 후배 수비수라는 평가를 받았고 호나우두로부터 프란츠 베켄바우어의 발자취를 따라간다는 극찬을 받았다. 

 

이러한 활약으로 2008시즌 캄페오나투 브라질레이루 세리 A 올해의 팀과 팬 선정 최우수 선수를 석권하였으며 세리에 A 올해의 팀에 2번, UNFP 리그 1 올해의 팀에 7번 선정되었다. 또한 UEFA 올해의 팀에 3번, FIFA FIFPro 월드 XI에 3번 선정되었다. 

 

 

 

Rank 32 

 

 

Germano de Figueiredo 

제르마누 드 피게이레두 

 

국적: 포르투갈 

생년월일: 1932.12.23. 

활동 기간: 1951~1967 

주요 소속팀: 아틀레티쿠, 벤피카 

 

벤피카의 황금기를 이끈 포르투갈 축구 역사상 최고의 수비수로, 자국의 중소 클럽인 아틀레티쿠에서 커리어를 시작하여 커리어의 상당 부분을 보냈고, 이후 명문 클럽인 벤피카로 이적하여 실력에 걸맞는 무대에서 활약을 펼쳤다. 벤피카에서 4번의 프리메이라 리가 우승과 2번의 타사 드 포르투갈 우승, 2번의 유로피언 컵 우승을 이뤄냈다. 포르투갈 국가대표팀에서도 준수한 활약을 펼쳤고 1966 FIFA 월드컵 3위를 차지한 "Os Magriços(우스 마그리수스)" 팀의 일원이었으나 부상으로 인해 본선 대부분의 경기에는 나서지 못했다. 

 

흔히 베켄바우어류 공격형 리베로의 원조로 평가되며 4-2-4 포메이션의 센터백과 고전적인 WM 포메이션에서의 수비적 센터 하프에서 모두 리베로 롤을 맡아 맹활약했다. 넓은 커버 범위와 슬라이딩 태클도 마다하지 않는 거친 수비가 돋보였으며 넓은 시야와 뛰어난 볼 컨트롤로 팀의 최후방 플레이메이커 역할을 했다. 또한 직접 전진하여 공격에 가담하기도 했고 공수양면에 걸친 왕성한 활동량도 뒷받침되어 있었다. 이러한 활약으로 월드 사커 선정 월드 XI에 3번 선정되었다. 

 

 

 

Rank 31 

 

 

Rio Ferdinand 

리오 퍼디난드 

 

국적: 잉글랜드 

생년월일: 1978.11.07. 

활동 기간: 1995~2015 

주요 소속팀: 웨스트 햄, 리즈 유나이티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역사상 최고의 수비수로, 웨스트 햄과 리즈 유나이티드에서 프리미어리그 수위급 센터백으로 활약하다가 당시 기준 수비수 역대 최고 이적료를 기록하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이적하였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전성기를 누리며 6번의 프리미어리그 우승과 1번의 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이뤄냈다. 잉글랜드 국가대표팀에서도 준수한 활약을 펼치며 2002 FIFA 월드컵 올스타 팀에 선정되었다. 

 

강력한 피지컬과 우아한 수비 스킬, 노련한 축구 지능으로 대인 수비, 광범위한 커버, 제공권 장악, 슬라이딩 태클, 수비라인 지휘 등 중앙 수비수의 모든 덕목에 뛰어났으며 볼 컨트롤에도 능숙하여 후방 빌드업과 역습 전개에 능했다. 특히 상대의 플레이를 예측하고 끊어내며 이후 곧바로 역습으로 이어나가는 부드러운 전진 수비는 그의 대표적인 무기였다. 

 

이러한 활약으로 프리미어리그 PFA 올해의 팀에 6번 선정되었으며 2007-08시즌에는 ESM 올해의 팀과 FIFA FIFPro 월드 XI에도 선정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