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역사상 최고의 센터백 TOP30~21입니다.
*지극히 주관적인 선정입니다. 주관적이지만 중립은 최대한 지켰습니다.
Rank 30
Luís Pereira
루이스 페레이라
국적: 브라질
생년월일: 1949.06.21.
활동 기간: 1967~1994
주요 소속팀: 파우메이라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브라질과 유럽 무대에서 모두 최고의 활약을 펼친 첫 번째 수비수로, 파우메이라스에서 전성기를 누리며 2번의 캄페오나투 파울리스타 우승과 3번의 캄페오나투 브라질레이루 세리 A 우승을 이뤄냈다. 이후 스페인의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로 이적하여 전성기를 이어나가며 1번의 라 리가 우승과 1번의 코파 델 헤네랄리시모 우승을 이뤄냈다.
스토퍼와 스위퍼 스타일을 섞어놓은 듯한 완성형 센터백이었는데, 날카로운 태클과 역동적인 인터셉트로 대인 수비와 지역 방어에 모두 능통했다. 또한 수비라인 지휘 능력과 빌드업 능력도 겸비한 최후방의 사령관이었으며, 직접 공을 갖고 전진하여 팀 공격의 활로를 개척하는 능력도 뛰어났다.
이러한 활약으로 돈 발롱 선정 라 리가 베스트 XI에 2번 선정되었고 월드 사커 선정 월드 XI에 3번 선정되었다. 또한 남아메리카 올해의 축구선수에서도 좋은 평가를 받았으며 1974년에 최고 순위 4위를 기록했다.
Rank 29
Albert Shesternyov
알베르트 셰스테르뇨프
국적: 소비에트 연방(러시아)
생년월일: 1941.06.20.
활동 기간: 1959~1972
주요 소속팀: CSKA 모스크바
소비에트 연방 역사상 최고의 수비수로, CSKA 모스크바에서 커리어의 전부를 보낸 CSKA 모스크바의 원 클럽 맨이며 1번의 소비에트 탑 리그 우승을 이뤄냈다. 소비에트 연방 국가대표팀에서도 맹활약하며 UEFA 유로 1964 준우승, 1966 FIFA 월드컵 준결승 진출을 이뤄냈고 UEFA 유로 1968에서는 토너먼트의 팀에 선정되었다.
오버래핑을 자제하고 최후방에서의 수비에만 집중하는 수비형 리베로였으며, 무자비할 정도로 거친 수비로 상대 공격수를 집어삼켰으며 훌륭한 수비라인 지휘 능력까지 갖추었다. 그의 무자비고 거칠지만 카리스마 넘치는 플레이로 인해 러시아 제국의 폭군 이반 4세를 의미하는 '이반 뇌제'라는 별명을 얻었다.
이러한 활약으로 소련 최고의 축구선수 33인 1군에 8번, 2군에 2번, 3군에 1번 선정되었고 1970년에는 소련 올해의 축구선수를 수상하였다.
Rank 28
Lúcio
루시우
국적: 브라질
생년월일: 1978.05.08.
활동 기간: 1997~2020
주요 소속팀: 인테르나시오나우, 바이어 레버쿠젠, 바이에른 뮌헨, 인테르나치오날레 밀라노
21세기 브라질 최고의 센터백으로, 인테르나시오나우에서 브라질 리그 최고의 센터백으로 이름을 날린 뒤 독일의 레버쿠젠으로 이적하여 2001-02시즌 분데스리가, DFB 포칼, 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모두 준우승을 기록하는 트리플 러너업이라는 진기록을 달성하였다. 이후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하여 본격적으로 전성기를 누리며 3번의 분데스리가 우승과 3번의 DFB 포칼 우승을 이뤄냈으며 인테르에서도 전성기를 불태우며 1번의 세리에 A 우승, 2번의 코파 이탈리아 우승, 1번의 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이뤄냈다. 특히 2009-10시즌에 이탈리아 클럽 최초의 트레블을 달성했다.
브라질 국가대표팀에서도 맹활약하며 2002 FIFA 월드컵 우승, 2번의 FIFA 컨페더레이션스 컵 우승을 이뤄냈고 꾸준히 좋은 활약을 펼쳤으며 센츄리 클럽에도 가입하였다.
강력한 피지컬과 영리한 위치 선정, 신속한 판단력, 날카로운 태클을 활용하여 상대와의 볼 경합을 적극적으로 시도하여 소유권을 뺏어오는 스타일의 거친 수비수였으며 볼 컨트롤과 킥에도 능하여 후방 빌드업에 높게 관여했고 때때로 세트피스 전담 키커로 나서기도 했다.
이러한 활약으로 2000시즌 볼라 지 프라타를 수상하였으며 키커 선정 분데스리가 시즌의 팀에 6번 선정되었고 ESM 올해의 팀에 3번 선정되었으며 FIFA FIFPro 월드 XI에 1번 선정되었다.
Rank 27
Gerard Piqué
제라르 피케
국적: 스페인
생년월일: 1987.02.02.
활동 기간: 2004~2022
주요 소속팀: 바르셀로나
바르셀로나와 스페인 축구의 최전성기를 이끈 주역이자 21세기 최고의 수비수 중 하나로, 바르셀로나에서 커리어의 대부분을 보내며 9번의 라 리가 우승과 7번의 코파 델 레이 우승, 3번의 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 3번의 FIFA 클럽 월드컵 우승, 2번의 UEFA 슈퍼컵 우승, 6번의 수페르코파 데 에스파냐 우승을 이뤄냈다. 바르셀로나가 자랑하는 유스 시스템 "라 마시아"가 낳은 축복이자 구단의 전성기와 함께 성장하며 팬들의 감정 속에 더 녹아들 수 있었던 레전드이다.
타고난 체격과 기술, 축구 지능이 결합된 최고의 현대적인 수비수였다. 큰 키와 강한 힘으로 경합과 공중전에 능했고 날카로운 태클과 위치 선정까지 겸비하여 안정적인 수비를 선보였다. 다소 둔하고 가속이 느리다는 단점이 있어 간혹 실수를 할 때 큰 위기로 이어지기도 하였으나 그런 경우를 제외하면 대체로 높은 안정감을 유지했다. 또한 뛰어난 볼 컨트롤과 패스 능력을 지녔고 경기를 읽는 안목과 판단력이 훌륭하여 후방 빌드업을 주도하였고 때로는 직접 전진하기도 하며 팀 공격에 활기를 불어넣었다. 제공권을 활용하여 세트피스 상황에서 헤더로 득점하거나 경기 막판에 최전방 공격수로 올라가기도 하였다. 이러한 높은 경기 영향력으로 한때 "피켄바우어"라는 찬사를 듣기도 하였다.
이러한 활약으로 UEFA 올해의 팀에 5번 선정되었고 ESM 올해의 팀에 4번 선정되었으며 FIFA FIFPro 월드 XI에 4번 선정되었다. 또한 라 리가 시즌의 팀에 2번 선정되었고 UEFA 챔피언스리그 시즌의 스쿼드에 1번 선정되었으며 2008-09시즌 돈 발롱 선정 라 리가 기량발전상을 수상하였다. 특히 2009-10시즌에는 쟁쟁한 경쟁자들을 모두 제치고 라 리가 최우수 수비수를 수상하며 세계 최고의 수비수 중 하나임을 인정받았다.
Rank 26
Fernando Hierro
페르난도 이에로
국적: 스페인
생년월일: 1968.03.23.
활동 기간: 1986~2005
주요 소속팀: 레알 바야돌리드, 레알 마드리드
20세기 레알 마드리드를 대표하는 수비수이자 골 넣는 수비수의 대표 주자 중 하나로, 레알 마드리드에서 커리어의 대부분을 보내며 5번의 라 리가 우승과 1번의 코파 델 레이 우승, 3번의 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 2번의 인터콘티넨탈 컵 우승, 1번의 UEFA 슈퍼컵 우승, 4번의 수페르코파 데 에스파냐 우승을 이뤄냈다. 1990년대 후반기와 2000년대 초반에 걸쳐 세계 최고의 중앙 수비수 중 하나로 인정받았다.
후방에서 팀의 공격을 시작하는 뛰어난 빌드업 능력과 더불어 직접 전진하여 공격에 가담하는 능력을 겸비했으며, 킥력이 뛰어나 많은 득점을 기록했다. 공격력 못지않게 견고한 수비력과 리더십도 갖추고 있었다. 특히 지능적인 위치 선정과 이를 토대로 한 인터셉트 덕분에 자주 오버래핑을 하고도 안정감을 잃지 않았다. 그러나 21세기에 접어들고 구단의 지단-파본 정책에 반대하며 팀을 떠나게 되었는데, 레알 마드리드는 이에로가 떠난 후 수비진 세대교체를 시도하였지만 뜻대로 잘 되지 않으며 한동안 수비 문제로 고배를 마셔야 했다.
이러한 활약으로 1996-97시즌과 1997-98시즌에 ESM 올해의 팀에 선정되었고 특히 1996-97시즌에는 엘 파이스 선정 라 리가 최우수 스페인 선수를 수상하였으며 1997-98시즌에는 UEFA 올해의 클럽 수비수를 수상했다.
Rank 25
Héctor Chumpitaz
엑토르 춤피타스
국적: 페루
생년월일: 1943.04.12.
활동 기간: 1964~1984
주요 소속팀: 데포르티보 무니시팔, 우니베르시타리오, 아틀라스, 스포르팅 크리스탈
페루 축구 역사상 최고의 수비수로, 자국과 멕시코의 여러 클럽에서 골고루 전성기를 누렸고 특히 자국의 우니베르시타리오와 스포르팅 크리스탈에서 통산 8번의 페루 프리메라 디비시온 우승과 1번의 코파 리베르타도레스 준우승을 이뤄냈다. 페루 국가대표팀에서도 맹활약하며 1975 코파 아메리카 우승이라는 기적을 이뤄냈고 2번의 FIFA 월드컵에서 8강에 진출하였으며 센츄리 클럽에도 가입했다.
171cm라는 초단신에도 불구하고 악착같은 맨투맨 마크와 적극적인 커버 플레이, 뛰어난 수비 스킬, 훌륭한 리더십으로 당대 남아메리카 최고의 수비수로 인정받았으며 후방 빌드업을 이끌고 직접 전진하여 공격에 가담하기도 하는 공격형 리베로였다.
이러한 활약으로 1969년과 1971년에 CONMEBOL 최우수 수비수를 수상하였고 1973년에 열린 남아메리카 올스타와 유럽 올스타의 경기에서는 남아메리카 올스타 팀의 주장을 맡기도 했다.
Rank 24
Oscar Ruggeri
오스카르 루게리
국적: 아르헨티나
생년월일: 1962.01.26.
활동 기간: 1980~1997
주요 소속팀: 보카 주니어스, 리버 플레이트, 로그로녜스, 레알 마드리드, 벨레스 사르스필드, 산 로렌소
아르헨티나 축구 역사상 최고의 파이터형 스토퍼로, 보카 주니어스에서 신성으로 나타났으나 라이벌 리버 플레이트로 이적하였으며 두 구단에서 모두 최고의 활약을 펼쳤다. 특히 리버 플레이트에서 1985-86(1986)시즌 아르헨티나 프리메라 디비시온, 코파 리베르타도레스, 인터콘티넨탈 컵 우승을 모두 이뤄내며 3관왕을 달성했다. 이후 스페인의 로그로녜스와 레알 마드리드에서 라 리가 최고의 센터백으로 군림하며 1번의 라 리가 우승을 이뤄냈고 다시 아르헨티나로 돌아와서 커리어를 마무리했다.
아르헨티나 국가대표팀에서도 맹활약을 펼치며 1986 FIFA 월드컵 우승과 1990 FIFA 월드컵 준우승을 이뤄냈으며 1991, 1993 코파 아메리카 우승을 이뤄냈고 특히 전자의 대회에서는 실질적인 MVP로 평가받았다. 1992 FIFA 컨페더레이션스 컵에서도 우승을 차지했다.
큰 체격을 활용한 거친 수비와 훌륭한 제공권 장악, 날카로운 태클이 일품이었으며 적극적인 볼 경합을 통한 소유권 탈취에 능했다. 특히 제공권 장악 능력으로 인해 큰 머리라는 별명으로 불렸으며 훌륭한 퍼포먼스와 열정적인 플레이로 가는 팀마다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이러한 활약으로 남아메리카 이상적인 팀에 2번 선정되었고 1988-89시즌 돈 발롱 선정 라 리가 최우수 외국인 선수를 수상하였으며 1991년에는 상술한 코파 아메리카에서의 맹활약으로 인해 아르헨티나 올해의 축구선수, 남아메리카 올해의 축구선수, 아르헨티나 올해의 스포츠인에게 수여하는 올림피아 어워드를 모두 싹쓸이했다.
Rank 23
Roberto Perfumo
로베르토 페르푸모
국적: 아르헨티나
생년월일: 1942.10.03.
활동 기간: 1962~1978
주요 소속팀: 라싱 클루브, 크루제이루, 리버 플레이트
아르헨티나 축구 역사상 최고의 수비수인 다니엘 파사렐라에 버금가며 수비력에 한정해서는 파사렐라 그 이상의 평가를 받기도 하는 전설적인 수비수로, 라싱 클루브에서 첫 전성기를 누리며 1번의 아르헨티나 프리메라 디비시온 우승과 1번의 코파 리베르타도레스 우승, 1번의 인터콘티넨탈 컵 우승을 이뤄냈다. 이후 브라질의 크루제이루에서 3번의 캄페오나투 미네이루 우승과 1번의 캄페오나투 브라질레이루 세리 A 준우승을 이뤄냈으며 아르헨티나의 리버 플레이트에서 3번의 아르헨티나 프리메라 디비시온 우승과 1번의 코파 리베르타도레스 준우승을 이뤄냈다.
넓은 공간을 커버하는 지역 방어 능력, 날카로운 태클, 단단한 대인 수비, 세트 피스에서의 강력한 힘 등, 수비수가 가져야할 모든 능력을 완벽하게 갖추었고, 중앙 수비수와 측면 수비수, 수비형 미드필더를 모두 소화해낼 수 있는 유틸리티까지 겸비했다. 또한 경기장 전체를 아우르는 시야와 영향력, 훌륭한 리더십까지 두루 갖추어 "El Mariscal"(사령관)이라는 칭호로 불렸다. 그야말로 만능 수비수라는 표현이 아깝지 않다.
Rank 22
John Terry
존 테리
국적: 잉글랜드
생년월일: 1980.02.07.
활동 기간: 1998~2018
주요 소속팀: 첼시
2000년대 프리미어리그 최고의 수비수로, 첼시에서 커리어의 대부분을 보내며 5번의 프리미어리그 우승과 5번의 FA 컵 우승, 1번의 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 1번의 준우승, 1번의 UEFA 유로파리그 우승을 이뤄냈다. 잉글랜드 국가대표팀에서도 준수한 활약을 펼치며 2006 FIFA 월드컵 올스타 팀에 선정되었다.
강력한 피지컬을 이용한 적극적인 대인 수비와 훌륭한 제공권 장악을 보여주었고 거칠지만 날카로운 태클과 높은 수준의 수비 전술 이해도, 강력한 수비라인 지휘 능력을 앞세워 첼시의 철벽과도 같은 수비를 이끌었다. 특히 몸을 사리지 않고 끝까지 집중하여 상대에게서 공을 뺏어오는 일명 '걸레수비'에 있어서는 타의 추종을 불허했다.
이러한 활약으로 프리미어리그 PFA 올해의 팀에 4번 선정되었고 ESM 올해의 팀에 3번 선정되었으며 UEFA 올해의 팀에 4번 선정되었고 FIFA FIFPro 월드 XI에 5번 선정되었다. 또한 UEFA 올해의 클럽 수비수를 3번 수상하였으며 2004-05시즌에는 PFA 프리미어리그 선수 선정 올해의 선수를 수상하였다.
Rank 21
José Santamaría
호세 산타마리아
국적: 우루과이 → 스페인
생년월일: 1929.07.31.
활동 기간: 1948~1966
주요 소속팀: 나시오날, 레알 마드리드
우루과이와 스페인을 모두 제패한 철벽 수비수로, 나시오날에서 5번의 우루과이 프리메라 디비시온 우승을 이뤄낸 뒤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하여 6번의 라 리가 우승과 1번의 코파 델 헤네랄리시모 우승, 4번의 유로피언 컵 우승, 1번의 인터콘티넨탈 컵 우승을 이뤄내며 저승사자 군단으로 불리는 구단 역사상 최고의 황금기를 이끌었다. 우루과이 국가대표팀에서도 준수한 활약을 펼치며 1954 FIFA 월드컵 올스타 팀에 선정되었다.
뚫리지 않는 대인 수비와 빈틈없는 공중전, 정확한 헤더로 이름을 날렸으며 훌륭한 전술 이해도와 수비라인 지휘로 팀 수비를 이끌었다. 이는 화려한 슈퍼스타들로 공격적인 축구를 하던 레알 마드리드가 공수 밸런스를 유지할 수 있었던 원동력이 되었다.
이러한 활약으로 1960년에 월드 사커 선정 월드 XI에 선정되었으며 당해 발롱도르에도 노미네이트되어 최고 순위 10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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