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루과이 레전드 2

의외로 역대급 골든보이였던 선수

1924년의 페드로 페트로네 (19세) 그는 1924년 클루브 나시오날로 이적하자마자 주전 센터 포워드 자리를 차지하였고, 한 해 동안 전설적인 커리어를 쌓았는데 이는 다음과 같다. 우루과이 프리메라 디비시온 우승 우루과이 프리메라 디비시온 득점왕 올림픽 우승 올림픽 득점왕 남미 챔피언십 우승 남미 챔피언십 득점왕 남미 챔피언십 최우수 선수 사실상 1924년 최고의 선수라 칭해도 무방한데, 이것까지 합치면 정말 무시무시한 커리어가 된다. 역대 최고의 골든보이를 논할때 반드시 거론될 수밖에 없는 매우 위협적인 선택지이다. 오늘날 어떤 선수가 19세의 나이에 리그와 국가대표팀 메이저 대회를 도합 3개 우승하고, 그 대회에서 모두 득점왕을 차지하며, 이를 바탕으로 발롱도르까지 수상하는 것을 상상해보라...

축구 잡담 2022.07.23

호세 나사치의 위엄

1932년, 우루과이의 나시오날은 리그에서 34실점을 기록하며 3위에 올랐고, 베야 비스타는 리그에서 35실점을 기록하며 8위에 올랐다. (전체 10팀) 하위권 팀이 상위권 팀과 비슷한 실점을 기록할 수 있었던 원인은 바로 호세 나사치의 존재다. 그가 있었기에 약한 전력으로도 실점을 최소화할 수 있었던 것이다. 그러나 나사치의 진짜 위엄은 바로 다음해에 드러난다. 1933년 나사치는 나시오날로 이적했고, 이 시즌 나시오날은 리그에서 고작 10골밖에 실점하지 않으며 최소 실점 우승을 차지했다. 나사치가 빠진 베야 비스타는 리그에서 무려 61실점을 기록하며 최다 실점 2위로 꼴찌의 수모를 겪었다.

축구 잡담 2022.0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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