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포지션별 순위/레프트백

축구 역사상 최고의 레프트백 TOP10~1

Fio de Esperança 2024. 3. 2. 19:13
728x90

*축구 역사상 최고의 레프트백 TOP10~1입니다. 

*지극히 주관적인 선정입니다. 주관적이지만 중립은 최대한 지켰습니다. 

 

 

 

Rank 10 

 

 

Karl-Heinz Schnellinger 

카를-하인츠 슈넬링거 

 

국적: 독일(서독) 

생년월일: 1939.03.31. 

활동 기간: 1958~1975 

주요 소속팀: 쾰른, AC 밀란 

 

1960년대 유럽 최고의 수비수 중 하나로, 쾰른에서 전성기를 누리며 1번의 독일 챔피언십 우승을 이뤄냈고 이후 AC 밀란에서 전성기를 이어나가며 1번의 세리에 A 우승과 3번의 코파 이탈리아 우승, 1번의 유로피언 컵 우승, 1번의 인터콘티넨탈 컵 우승, 2번의 유로피언 컵 위너스 컵 우승을 이뤄냈다. 

 

독일 국가대표팀에서도 맹활약하며 1958 FIFA 월드컵 4위, 1966 FIFA 월드컵 준우승, 1970 FIFA 월드컵 3위를 이뤄냈다. 또한 1962 FIFA 월드컵에서 올스타 팀에 선정되었다. 

 

뛰어난 운동 능력과 폭발적인 활동량으로 좌측면을 활보했고 상대 공격을 틀어막는 수비력이 훌륭하여 당대의 완성도 높은 레프트백으로 이름을 날렸으며 좌측면과 중앙 수비에서 모두 뛸 수 있었다. 그의 높은 기동력에 착안하여 '폭스바겐'이라는 별명으로 불렸다. 

 

이러한 활약으로 월드 사커 선정 월드 XI에 1번 선정되었으며 1962년에는 독일 올해의 축구선수를 수상하였고 발롱도르에서 무려 3위에 올랐다. 또한 키커 랑리스테에서 8번의 WK(Weltklasse) 등급을 평가받았다. 

 

 

 

Rank 9 

 

 

Marcelo 

마르셀루 

 

국적: 브라질 

생년월일: 1988.05.12. 

활동 기간: 2005~ 

주요 소속팀: 플루미넨시, 레알 마드리드 

 

레알 마드리드의 "La Décima(라 데시마)"와 UEFA 챔피언스리그 3연패를 이끈 레프트백으로, 레알 마드리드에서 커리어의 대부분을 보내며 6번의 라 리가 우승과 2번의 코파 델 레이 우승, 5번의 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 4번의 FIFA 클럽 월드컵 우승을 이뤄냈다. 브라질 국적의 선배 호베르투 카를루스의 잠재적 후계자로 어린 나이에 마드리드에 입성하였으며 기대를 뛰어넘는 선수로 대성하여 전임자와 어깨를 나란히 하는 전설이 되었다. 
 
훌륭한 볼 컨트롤을 바탕으로 개인기와 스피드, 페인팅을 활용하여 화려한 드리블을 통한 오버래핑을 선보였으며 시야가 넓고 킥의 정확도도 좋아 다양한 방식으로 전방의 공격수들에게 찬스를 만들어줄 수 있었다. 측면에서의 돌파뿐만 아니라 중앙으로 파고들며 동료들과의 빠른 연계를 통해 수비를 뚫어내는 것에도 능했다. 축구 역사상 최고 수준의 기술적 완성도를 갖춘 측면 수비수라는 찬사를 받으며 사실상 좌측면의 플레이메이커 역할을 수행했다. 특히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의 좌측면 콤비는 호날두의 수많은 득점을 창출해내며 레알 마드리드 승리의 공식이 되었다. 
 
이러한 활약으로 FIFA FIFPro 월드11에 6번 선정되었으며 UEFA 올해의 팀에도 3번 선정되었다. 또한 ESM 올해의 팀에도 2번 선정되었으며 UEFA 챔피언스리그 베스트 팀에도 4번 선정되었다. 발롱도르에도 2번 노미네이트되어 2017년에 최고 순위 16위를 기록했다. 

 

 

 

Rank 8 

 

 

Antonio Cabrini 

안토니오 카브리니 

 

국적: 이탈리아 

생년월일: 1957.10.08. 

활동 기간: 1973~1991 

주요 소속팀: 유벤투스 

 

비안코네리 군단의 황금기를 이끈 유벤투스 역사상 최고의 레프트백이자 이탈리아 레프트백 계보의 일원으로, 유벤투스에서 커리어의 대부분을 보내며 6번의 세리에 A 우승과 2번의 코파 이탈리아 우승, 1번의 유로피언 컵 우승, 1번의 인터콘티넨탈 컵 우승, 1번의 UEFA 컵 우승, 1번의 UEFA 컵 위너스 컵 우승을 이뤄냈다. 유럽 축구사 최초로 UEFA 주관 3대 대회를 모두 우승한 선수가 되었으며 유벤투스의 왕조를 이끌었다. 

 

이탈리아 국가대표팀에서도 맹활약하며 1978 FIFA 월드컵 4위와 1982 FIFA 월드컵 우승, UEFA 유로 1980 4위를 이뤄냈으며 1978 FIFA 월드컵 최우수 영 플레이어를 수상했다. 

 

공수의 밸런스가 뛰어났으며 특히 좌측면 사이드라인을 가로지르는 폭발적인 오버래핑으로 이름을 날렸다. 빠른 스피드와 훌륭한 볼 컨트롤, 넓은 시야, 날카로운 크로스를 바탕으로 마치 윙어처럼 상대의 측면을 찢었고 덕분에 조반니 트라파토니 감독의 조나 미스타 시스템에서 좌측 공격의 전권을 부여받으며 팀 공격에서 막대한 영향력을 행사했다. 또한 공격에만 치중하지 않고 수비에서도 철벽과 같은 모습을 보여주었다. 흔히 파올로 말디니, 자친토 파케티와 함께 이탈리아 3대 레프트백으로 평가받는다. 

 

이러한 활약으로 발롱도르에 총 3번 노미네이트되어 1978년에 최고 순위 13위를 기록하였으며 구에린 스포르티보 선정 세리에 A 최우수 수비수를 2번 수상하였다. 

 

 

 

Rank 7 

 

 

Léo Júnior 

레오 주니오르 

 

국적: 브라질 

생년월일: 1954.06.29. 

활동 기간: 1974~1993 

주요 소속팀: 플라멩구, 토리노 

 

1980년대 세계 최고의 수비수 중 하나로, 플라멩구에서 커리어의 대부분을 보내며 6번의 캄페오나투 카리오카 우승과 4번의 캄페오나투 브라질레이루 세리 A 우승, 1번의 코파 리베르타도레스 우승, 1번의 인터콘티넨탈 컵 우승을 이뤄냈다. 토리노에서도 전성기를 보내며 1번의 세리에 A 준우승과 1번의 미트로파 컵 우승을 이뤄냈다. 

 

브라질 국가대표팀에서도 맹활약하며 1983 코파 아메리카 준우승을 이뤄냈고, 흔히 역사상 최강의 셀레상으로 불리는 1982 FIFA 월드컵 브라질 대표팀의 일원이었다. 1982 FIFA 월드컵에서 올스타 팀에 선정되었다. 

 

훌륭한 볼 컨트롤과 테크닉, 빠른 스피드, 넓은 시야, 정확한 킥, 우수한 양발 사용 능력을 바탕으로 화려한 드리블 돌파에 이은 수준급 플레이메이킹이라는 독특한 공격 가담을 선보였으며 가히 좌측면의 지배자라고 할 수 있을 기량을 자랑했다. 공격의 비중이 높았음에도 불구하고 수비적으로도 빈틈이 없었으며 축구 지능과 전술 이해도가 높아 자유롭지만 유기적인 연계를 강조하는 텔레 산타나 감독의 전술에서도 중요한 역할을 했다. 또한 양측면과 중앙에서 모두 뛸 수 있었으며 커리어 후반부에는 중앙 미드필더로 변신하여 월드클래스 미드필더로 활약했다. 

 

이러한 활약으로 캄페오나투 브라질레이루 베스트 XI인 볼라 지 프라타에 5번 선정되었고 1992년에는 캄페오나투 브라질레이루 최우수 선수인 볼라 지 우루를 수상하였다. 또한 1984-85시즌 세리에 A 최우수 선수를 수상하였으며 1981년에는 남아메리카 올해의 축구선수 3위에 올랐다. 그는 플라멩구 구단 통산 최다 출장 기록(857경기)을 보유하고 있기도 하다. 

 

 

 

Rank 6 

 

 

Andreas Brehme 

안드레아스 브레메 

 

국적: 독일(서독) 

생년월일: 1960.11.09. 

활동 기간: 1978~1998 

주요 소속팀: 카이저슬라우테른, 바이에른 뮌헨, 인테르나치오날레 밀라노 

 

1980~90년대에 걸친 세계 최고의 수비수 중 하나이자 독일 축구사 최고의 풀백 중 하나로, 여러 구단에서 전성기를 누렸으며 바이에른 뮌헨에서 1번의 분데스리가 우승과 1번의 유로피언 컵 준우승을 이뤄냈고 인테르나치오날레 밀라노에서 1번의 세리에 A 우승과 1번의 UEFA 컵 우승을 이뤄냈고 카이저슬라우테른에서 1번의 분데스리가 우승과 1번의 DFB-포칼 우승을 이뤄냈다. 

 

독일 국가대표팀에서도 맹활약하며 1986 FIFA 월드컵 준우승과 1990 FIFA 월드컵 우승, UEFA 유로 1992 준우승을 이뤄냈다. 1990 FIFA 월드컵에서 올스타 팀에 선정되었고 UEFA 유로 1984, 1990에서 토너먼트의 팀에 선정되었다. 특히 1990 FIFA 월드컵 결승전에서 페널티킥으로 천금같은 결승골을 득점한 것이 그의 커리어에서 가장 기억되는 순간이다. 

 

훌륭한 볼 컨트롤과 플레이메이커 부럽지 않은 플레이메이킹 능력, 당대 최고 수준의 킥을 바탕으로 좌측면을 지배했으며 특히 그의 킥은 파워와 정교함, 커브를 모두 완벽하게 갖췄다고 평가받았다. 더욱 무서운 것은 그가 축구사 최고의 양발잡이 중 하나라는 것이다. 프란츠 베켄바우어가 브레메를 20년 넘게 알고 지냈음에도 그의 주발을 알 수 없었다고 할 정도로 완벽한 양발잡이였으며, 경기장 어디에서나 양발을 활용하여 자유자재로 슈팅을 구사할 수 있었고 세트피스 키커로 나설 때도 주발의 구분이 없었다. 또한 공격적인 기여도 못지 않게 수비적으로도 완벽했으며 높은 축구 지능과 전술 이해도로 인해 3선 미드필더와 윙어 등 여러 포지션에서 뛸 수 있었다. 

 

이러한 활약으로 키커 선정 분데스리가 시즌의 팀에 1번 선정되었고 1989년에는 세리에 A 평점 기반 최우수 선수상인 구에린 도로를 수상하였으며 1990년에는 월드컵 우승을 이끈 공로를 인정받아 발롱도르 3위에 올랐다. 

 

 

 

Rank 5 

 

 

Ruud Krol 

뤼트 크롤 

 

국적: 네덜란드 

생년월일: 1949.03.24. 

활동 기간: 1968~1986 

주요 소속팀: 아약스, 나폴리 

 

네덜란드 축구 역사상 최고의 수비수로, 아약스에서 커리어의 대부분을 보내며 6번의 에레디비시 우승과 4번의 KNVB 컵 우승, 3번의 유로피언 컵 우승, 1번의 인터콘티넨탈 컵 우승을 이뤄냈다. 특히 유로피언 컵 3연패와 1971-72시즌의 전설적인 트레블을 모두 달성했다. 

 

네덜란드 국가대표팀에서도 맹활약하며 1974, 1978 FIFA 월드컵 준우승과 UEFA 유로 1976 3위를 이뤄냈고 그 대회들에서 모두 올스타 팀 또는 토너먼트의 팀에 선정되었다. 특이한 점은 1974 FIFA 월드컵에서는 레프트백으로, 1978 FIFA 월드컵에서는 리베로로 활약하며 준우승을 이끌었다는 점이다. 

 

수비수라는 포지션을 넘어 하나의 축구선수로서 완벽한 기본기를 갖추었으며 이를 바탕으로 당대를 강타한 토탈풋볼 혁명에서 핵심적인 선수로 활약했다. 단단한 수비력과 뛰어난 볼 컨트롤, 고도의 축구 지능으로 이름을 날렸으며 동료와의 끊임없는 연계와 스위칭 플레이로 상대 진영에 균열을 만들어냈다. 레프트백과 리베로라는 두 포지션에서 모두 정점에 올랐다는 것은 덤이다. 

 

이러한 활약으로 옹즈 몽디알 선정 월드 베스트 XI에 5번 선정되었고 1981년에는 세리에 A 평점 기반 최우수 선수상인 구에린 도로를 수상하였다. 또한 발롱도르에도 여러 번 높은 순위에 올랐으며 1979년에 최고 순위 3위를 기록했다. 

 

 

 

Rank 4 

 

 

Nílton Santos 

니우통 산투스

 

국적: 브라질 

생년월일: 1925.05.16. 

활동 기간: 1948~1964 

주요 소속팀: 보타포구 

 

축구 역사상 최고의 레프트백 중 하나로, 보타포구에서 커리어의 전부를 보낸 보타포구의 원 클럽 맨이다. 보타포구에서 4번의 캄페오나투 카리오카 우승과 2번의 토르네이우 히우-상파울루 우승을 이뤄냈다. 

 

브라질 국가대표팀에서도 맹활약하며 1958, 1962 FIFA 월드컵 우승과 1949 코파 아메리카 우승을 이뤄냈고 1958 FIFA 월드컵에서 올스타 팀에 선정되었다. 

 

축구사에서 측면 수비수의 오버래핑을 정립한 개척자 중 하나로 인정받고 있으며 축구의 백과사전이라고 불릴 정도로 공수양면에 걸쳐 축구에 대해 완벽하게 통달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수비수가 간헐적으로 공격에 가담하는 경우는 이전에도 있었지만, 그는 마치 윙어처럼 전진하는 것을 즐겼고 진정한 오버래핑의 시초로 꼽힌다. 높은 수준의 피지컬과 테크닉을 활용한 폭발적인 드리블 돌파와 더불어 자신을 마크하는 상대 수비수를 바디 페인팅을 이용해 따돌린 뒤 패스로 경기를 조율하는 노련한 레지스타의 면모도 있었다. 또한 수비에서도 결점이 없었는데, 빠르게 수비라인으로 복귀하여 침착하고 단단한 대인 수비로 상대에게서 공을 뺏어내 곧바로 역습을 이어가는 것에 능했다. 

 

이러한 활약으로 월드 사커 선정 월드 XI에 2번 선정되었으며 은퇴 이후에는 여러 매체들이 선정한 최고의 레프트백과 축구사 베스트 XI에 단골 손님으로 등장하며 자주 이름을 올렸다. 

 

 

 

Rank 3 

 

 

Roberto Carlos 

호베르투 카를루스 

 

국적: 브라질 

생년월일: 1973.04.10. 

활동 기간: 1991~2012, 2015~2016  

주요 소속팀: 파우메이라스, 레알 마드리드 

 

축구 역사상 최고의 레프트백 중 하나로, 레알 마드리드에서 전성기를 누리며 4번의 라 리가 우승과 3번의 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 2번의 인터콘티넨탈 컵 우승을 이뤄냈다. 

 

브라질 국가대표팀에서도 맹활약하며 1998 FIFA 월드컵 준우승과 2002 FIFA 월드컵 우승을 이뤄냈고 1997, 1999 코파 아메리카 우승을 이뤄냈고 1번의 FIFA 컨페더레이션스 컵에서도 우승을 이뤄냈다. 1998, 2002 FIFA 월드컵에서 모두 올스타 팀에 선정되었다. 
 
작지만 강한 피지컬을 훌륭하게 이용하였는데, 신체가 단단하여 체격에 비해 몸싸움이 강했으며 빠른 스피드를 살린 오버래핑은 그야말로 좌측면을 찢는 공격 루트였다. 브라질리언답게 화려한 드리블도 갖추었고 정확한 크로스는 팀의 최전방을 지원하는 최고의 무기 중 하나였다. 공수를 빠르게 오갈 수 있는 체력도 이를 뒷받침해주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를 수식하는 최고의 장점은 바로 파워와 정확성, 궤적을 모두 갖춘 무시무시한 킥이다. 악마의 왼발로 불리는 강력한 왼발 킥으로 중거리 슛, 프리킥 등 상황을 가리지 않고 많은 득점을 기록했다. 
 
이러한 활약으로 캄페오나투 브라질레이루 베스트 XI인 볼라 지 프라타에 3번 선정되었고 ESM 올해의 팀에 통산 7회 선정되며 수비수 최다 기록을 보유중이며 2002년과 2003년에는 UEFA 올해의 팀에 선정되는 동시에 UEFA 올해의 클럽 수비수를 수상했다. 또한 발롱도르에도 무려 8번이나 노미네이트되어 2002년에 최고 순위 2위를 기록했고 1위 표는 가장 많이 받았다. 1997년에는 FIFA 올해의 선수 2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또한 은퇴 이후에는 여러 매체들이 선정한 최고의 레프트백과 축구사 베스트 XI에 단골 손님으로 등장하며 자주 이름을 올렸다. 

 

 

 

Rank 2 

 

 

Giacinto Facchetti 

자친토 파케티 

 

국적: 이탈리아 

생년월일: 1942.07.18. 

활동 기간: 1960~1978 

주요 소속팀: 인테르나치오날레 밀라노 

 

축구 역사상 최고의 레프트백 중 하나로, 인테르나치오날레 밀라노에서 커리어의 전부를 보낸 인테르나치오날레 밀라노의 원 클럽 맨이다. 인테르나치오날레 밀라노에서 4번의 세리에 A 우승과 1번의 코파 이탈리아 우승, 2번의 유로피언 컵 우승과 2번의 인터콘티넨탈 컵 우승을 이뤄냈다. "La Grande Inter(위대한 인테르)"라고 불리는 구단 역사상 최고의 황금기를 이끌었다. 

 

이탈리아 국가대표팀에서도 맹활약하며 UEFA 유로 1968 우승과 1970 FIFA 월드컵 준우승을 이뤄냈다. 두 대회에서 모두 토너먼트의 팀 또는 올스타 팀에 선정되었다. 

 

측면 수비수의 오버래핑이 시도된 초창기에 최고의 윙백으로 이름을 날렸으며 측면 자원 치고 거대한 체구와 폭발적인 운동 능력을 갖추었고 거침없이 필드를 질주하며 상대를 압도했다. 피지컬과 더불어 뛰어난 테크닉과 축구 지능까지 겸비하여 오버래핑으로 상대를 공포에 떨게 만들었고 아예 중앙으로 파고들거나 상대 페널티 박스까지 전진하여 직접 득점하기도 했다. 개인의 돌파뿐만 아니라 경기 조율과 플레이메이킹에도 능했고 수비에서도 지능적인 위치 선정과 날카로운 태클을 활용한 예측 수비, 압도적인 제공권 등을 보여주었던 완벽한 선수였다. 또한 커리어 초창기에는 공격적인 재능을 살려 공격수로 플레이하기도 했고 신체 능력이 떨어진 말년에는 리베로로 플레이하며 커리어 내내 다양한 포지션을 경험했다. 

 

이러한 활약으로 월드 사커 선정 월드 XI에 6번 선정되었으며 1965년에는 발롱도르 2위에 올랐다. 또한 은퇴 이후에는 여러 매체들이 선정한 최고의 레프트백과 축구사 베스트 XI에 단골 손님으로 등장하며 자주 이름을 올렸다. 그의 등번호 3번은 인테르나치오날레 밀라노의 영구 결번이다. 

 

 

 

Rank 1 

 

 

Paolo Maldini 

파올로 말디니 

 

국적: 이탈리아 

생년월일: 1968.06.26. 

활동 기간: 1984~2009 

주요 소속팀: AC 밀란 

 

축구 역사상 최고의 레프트백 중 하나로, AC 밀란에서 커리어의 전부를 보낸 AC 밀란의 원 클럽 맨이다. AC 밀란에서 7번의 세리에 A 우승, 1번의 코파 이탈리아 우승, 5번의 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 2번의 인터콘티넨탈 컵 우승, 1번의 FIFA 클럽 월드컵 우승을 이뤄냈다. "Milan Generation(밀란 제너레이션)"이라고 불리는 구단 역사상 최고의 황금기를 이끌었다. 

 

이탈리아 국가대표팀에서도 맹활약하며 1990 FIFA 월드컵 3위, 1994 FIFA 월드컵 준우승, UEFA 유로 2000 준우승을 이뤄냈고 1990, 1994 FIFA 월드컵에서 올스타 팀에 선정되었으며 UEFA 유로 1988, 1996, 2000에서 토너먼트의 팀에 선정되었다. 

 

가히 축구 역사상 최고라고 할 수 있는 수비력과 롱런을 보여주었다는 점에서 그에 대한 설명은 충분하다고 할 수도 있다. 지칠 줄 모르는 체력과 뛰어난 피지컬, 날카로운 태클, 고도의 심리전, 부드러운 볼 컨트롤, 압도적인 제공권과 수비라인 지휘 능력 등 수비수로서 지녀야 할 모든 툴을 완벽에 가깝게 갖추었다. 그의 수비는 아름다운 예술의 경지에 이르렀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며 공격적으로도 위협적인 오버래핑과 후방 빌드업을 보여주었다. 또한 풀백과 센터백에서 모두 완벽한 퍼포먼스를 펼쳤으며 강력한 카리스마와 리더십으로도 이름을 날렸다. 무려 20년이 넘는 세월 동안 정상급 무대에서 자신의 자리를 지킨 것은 덤이다. 

 

이러한 활약으로 ESM 올해의 팀에 4번 선정되었고 옹즈 몽디알 선정 월드 베스트 XI에 8번 선정되었으며 UEFA 올해의 팀에 2번, FIFA FIFPro 월드 XI에 1번 선정되었다. 1994년에는 월드 사커 선정 올해의 선수와 엘 파이스 선정 유럽 올해의 선수를 수상하였으며 2004년에는 세리에 A 올해의 수비수를 수상하였고 2007년에는 UEFA 올해의 클럽 수비수를 수상하였다. 발롱도르에서도 높은 순위에 자주 올랐는데 1994년과 2003년에는 최고 순위 3위를 기록하며 발롱도르 포디움에 2번 이상 입성한 유일한 측면 수비수로 남아있다. 또한 은퇴 이후에는 여러 매체들이 선정한 최고의 레프트백과 축구사 베스트 XI에 단골 손님으로 등장하며 자주 이름을 올렸다. 그의 등번호 3번은 AC 밀란의 영구 결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