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포지션별 순위/레프트백

축구 역사상 최고의 레프트백 TOP20~11

Fio de Esperança 2024. 2. 28.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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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역사상 최고의 레프트백 TOP20~11입니다. 

*지극히 주관적인 선정입니다. 주관적이지만 중립은 최대한 지켰습니다. 

 

 

 

Rank 20 

 

 

José Antonio Camacho 

호세 안토니오 카마초 

 

국적: 스페인 

생년월일: 1955.06.08. 

활동 기간: 1972~1989 

주요 소속팀: 레알 마드리드 

 

스페인 축구 역사상 최고의 측면 수비수로, 레알 마드리드에서 커리어의 대부분을 보내며 9번의 라 리가 우승과 5번의 코파 델 레이 우승, 2번의 UEFA 컵 우승을 이뤄냈다. 

 

활발한 오버래핑에 이은 왼발 크로스로 레알 마드리드의 측면 공격 루트를 책임졌던 카마초는 수비수의 본분에도 충실하여 빠른 발과 지치지 않는 체력으로 공수 전 지역을 활보했으며 대인 수비로 측면을 봉쇄하고 상대의 에이스를 집중적으로 마크하여 영향력을 지워버리는 것에 능했다. 주 포지션은 레프트백이지만 뛰어난 전술 이해도와 수비력 덕분에 센터백으로도 뛰었으며 가끔 라이트백으로 나서기도 하였다. 
 
이러한 활약으로 돈 발롱 선정 라 리가 베스트 일레븐에 무려 6번이나 선정되었다. 

 

 

 

Rank 19 

 

 

Víctor Rodríguez Andrade 

빅토르 로드리게스 안드라데 

 

국적: 우루과이 

생년월일: 1927.05.02. 

활동 기간: 1945~1957 

주요 소속팀: 센트랄 에스파뇰, 페냐롤 

 

1940~50년대에 걸친 세계 최고의 레프트 하프 중 하나로, 센트랄 에스파뇰과 페냐롤에서 전성기를 누리며 페냐롤에서 2번의 우루과이 프리메라 디비시온 우승을 이뤄냈다. 우루과이 국가대표팀에서도 맹활약하며 1950 FIFA 월드컵 우승과 1954 FIFA 월드컵 4위, 1956 코파 아메리카 우승을 이뤄냈다. 

 

뛰어난 운동 능력을 바탕으로 한 단단한 대인 수비와 넓은 커버 범위로 이름을 날렸고 이 덕분에 1950 FIFA 월드컵에서 브라질을 상대로 에이스 지지뉴와 아데미르를 묶어내는 등의 활약을 펼치며 극적인 우승에 크게 기여했다. 또한 오늘날의 센터백인 레프트 풀백 위치에서도 활약했다. 

 

이러한 활약으로 1950 FIFA 월드컵과 1954 FIFA 월드컵에서 올스타 팀에 선정되었다. 

 

 

 

Rank 18 

 

 

Eddie Hapgood 

에디 햅굿 

 

국적: 잉글랜드 

생년월일: 1908.09.24. 

활동 기간: 1927~1944 

주요 소속팀: 아스날 

 

축구사 최초의 측면 수비수 중 하나이자 전간기 최고의 수비수 중 하나로, 아스날에서 커리어의 대부분을 보내며 5번의 풋볼 리그 퍼스트 디비전 우승과 2번의 FA 컵 우승을 이뤄냈다. 잉글랜드 축구계에서 국제적, 지속적인 명성을 떨친 최초의 왕조로 평가받는 아스날의 골든 에이지를 이끌었다. 

 

잉글랜드 국가대표팀에서도 맹활약하며 당대 기준으로 상당한 수치인 30경기의 A매치에 출전했으며 1934년에는 월드컵 챔피언 이탈리아를 3-2로 꺾는 명경기에서 큰 공을 세웠다. 

 

빈틈 없는 대인 수비와 뛰어난 전술 이해도로 허버트 채프먼 감독의 WM 시스템에서 레프트백 역할을 훌륭하게 수행하였으며 안정적인 볼 배급과 훌륭한 리더십까지 겸비한 완벽한 수비수였다. 아스날과 잉글랜드 국가대표팀에서 모두 주장 완장을 찼다. 

 

 

 

Rank 17 

 

 

Ashley Cole 

애슐리 콜 

 

국적: 잉글랜드 

생년월일: 1980.12.20. 

활동 기간: 1999~2019 

주요 소속팀: 아스날, 첼시 

 

프리미어리그 역사상 최고의 풀백이자 잉글랜드 축구 역사상 최고의 풀백 중 하나로, 아스날에서 전성기를 누리며 2번의 프리미어리그 우승과 3번의 FA 컵 우승, 1번의 UEFA 챔피언스리그 준우승을 이뤄냈다. 첼시에서도 전성기를 이어가며 1번의 프리미어리그 우승과 4번의 FA 컵 우승, 1번의 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 1번의 UEFA 유로파리그 우승을 이뤄냈다. 

 

잉글랜드 국가대표팀에서도 준수한 활약을 펼치며 UEFA 유로 2004 토너먼트의 팀에 선정되었고 센츄리 클럽에도 가입했다. 

 

빠른 스피드와 뛰어난 운동 능력, 지능을 바탕으로 단단한 대인 수비와 날카로운 오버래핑을 모두 훌륭하게 보여주었으며 무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를 철저하게 막아내는 것으로 유명했다. 

 

이러한 활약으로 프리미어리그 PFA 올해의 팀에 4번 선정되었고 UEFA 올패의 팀에 2번 선정되었으며 2010년에는 잉글랜드 올해의 축구선수를 수상하는 기염을 토했다. 

 

 

 

Rank 16 

 

 

Maxime Bossis 

막심 보시스 

 

국적: 프랑스 

생년월일: 1955.06.26. 

활동 기간: 1973~1991 

주요 소속팀: 낭트, RC 파리 

 

1970~80년대 프랑스 축구를 빛낸 만능 유틸리티 수비수로, 낭트에서 전성기를 누리며 3번의 디비지옹 1 우승과 1번의 쿠프 드 프랑스 우승을 이뤄냈다. 프랑스 국가대표팀에서도 맹활약하며 UEFA 유로 1984 우승과 1982 FIFA 월드컵 4위, 1986 FIFA 월드컵 3위를 이뤄냈다. 

 

본 포지션은 라이트백이었으나 레프트백으로도 활약할 수 있었고 국가대표팀에서는 주로 리베로로 활약했다. 신속한 판단력과 세련된 태클로 중앙과 측면을 가리지 않고 우수한 수비를 선보였으며 훌륭한 패싱 능력으로 팀 공격 전개의 시발점을 맡았다. 

 

이러한 활약으로 월드 사커 선정 월드 XI에 2번 선정되었고 옹즈 몽디알 선정 유럽 베스트 XI에 7번 연속으로 선정되었으며 프랑스 올해의 축구선수를 2번 수상했다. 또한 1984년에는 구에린 스포르티보 선정 월드 베스트 XI에 선정되었고 발롱도르에서 12위에 올랐다. 

 

 

 

Rank 15 

 

 

Marinho Chagas 

마리뉴 샤가스 

 

국적: 브라질 

생년월일: 1952.02.08. 

활동 기간: 1969~1988 

주요 소속팀: 보타포구, 플루미넨시, 상파울루 

 

짧게나마 세계 최고의 레프트백으로 군림했던 선수로, 보타포구와 플루미넨시에서 전성기를 누렸지만 오랜 활약에도 불구하고 우승과는 인연이 없었다. 이후 상파울루에서 불꽃을 태우며 1번의 캄페오나투 파울리스타 우승을 이뤄냈다. 브라질 국가대표팀에서도 맹활약하며 1974 FIFA 월드컵 4위를 이뤄냈고 대회 최고의 수비수 중 하나로 평가받으며 올스타 팀에 선정되었다. 

 

최고 수준의 윙어를 능가하는 엄청난 공격력을 자랑했는데 현란한 드리블 돌파와 원투패스를 통해 중앙으로 침투한 뒤 강력한 오른발 슈팅으로 직접 득점을 노리는 플레이를 선보였다. 특히 그의 오른발 킥은 "O Canhão do Nordeste(노르지스치의 대포)"라고 불릴 정도로 강력했으며 그 외에도 시대를 앞서간 혁명적인 플레이와 필드 밖에서 구설수를 일으키는 성향으로 인해 '마녀'라는 별명으로 불렸다. 전성기 때는 당대 최고를 넘어 역대 최고의 레프트백 중 하나로 거론되었다. 

 

이러한 활약으로 캄페오나투 브라질레이루 베스트 XI인 볼라 지 프라타에 3번 선정되었으며 1974년에는 남아메리카 올해의 축구선수 2위에 올랐다. 

 

 

 

Rank 14 

 

 

Bernard Dietz 

베르나르트 디츠 

 

국적: 독일(서독) 

생년월일: 1948.03.22. 

활동 기간: 1970~1987 

주요 소속팀: MSV 뒤스부르크, 샬케 04 

 

1970~80년대에 걸친 분데스리가 최고의 레프트백으로, 뒤스부르크에서 커리어의 대부분을 보냈지만 오랜 활약에도 불구하고 우승과는 인연이 없었다. 독일 국가대표팀에서도 맹활약하며 UEFA 유로 1976 준우승과 UEFA 유로 1980 우승을 이뤄냈고 후자의 대회에서는 주장 완장을 찼다. 흔히 뒤스부르크 역사상 최고의 선수로 추앙받는다. 

 

빠른 스피드와 대단한 지구력을 바탕으로 상대 공격수와의 승부에 능했고 강철같은 대인 수비를 선보였으며 훌륭한 위치 선정으로 지능적인 수비를 보여줬다. 커리어 통산 단 한 번의 퇴장도 당하지 않았을 정도로 깔끔하고 기술적인 수비수였으며 공중볼 경합에도 능했다. 또한 수비뿐만 아니라 공격에도 압도적인 영향력을 보였는데 위력적인 공격 가담과 뛰어난 득점력으로 팀 공격을 이끌었다. 커리어 초반에는 레프트윙으로, 커리어 후반에는 리베로로 뛰었을 정도로 공수양면에서 다양한 장점을 발휘했다. 

 

그가 분데스리가에서 기록한 77골은 현재까지도 분데스리가 수비수 최다 득점 기록이며, 1977-78시즌 바이에른 뮌헨과의 분데스리가 홈 경기 6-3 승리에서 기록한 4골 역시 분데스리가 단일 경기 수비수 최다 득점 기록이다. 

 

이러한 활약으로 키커 선정 분데스리가 시즌의 팀에 무려 7번 선정되었으며 1977년에는 옹즈 몽디알 선정 유럽 베스트 XI에 선정되었다. 

 

 

 

Rank 13 

 

 

Silvio Marzolini 

실비오 마르솔리니 

 

국적: 아르헨티나 

생년월일: 1940.10.04. 

활동 기간: 1959~1972 

주요 소속팀: 보카 주니어스 

 

아르헨티나 축구 역사상 최고의 레프트백으로, 보카 주니어스에서 커리어의 대부분을 보내며 5번의 아르헨티나 프리메라 디비시온 우승과 1번의 코파 아르헨티나 우승, 1번의 코파 리베르타도레스 준우승을 이뤄냈다. 아르헨티나 국가대표팀에서도 맹활약하며 1967 코파 아메리카 준우승을 이뤄냈으며 1966 FIFA 월드컵 올스타 팀에 선정되었다. 

 

오버래핑이 굉장히 뛰어났던 선수인데 단순히 공격 가담에 그치는 정도가 아니라 측면에서의 플레이메이커까지 겸했다. 혼자서 측면을 다 휩쓸고 다닐 정도로 스피드가 아주 빠르지는 않았지만, 훌륭한 위치선정 덕에 별 문제가 되지 않았다고 한다. 또한 훌륭한 볼 컨트롤을 지녔고 정확한 크로스를 갖췄으며 측면 수비수의 오버래핑을 보편화시킨 선구자로 평가받는다. 

 

이러한 활약으로 1969년 엘 그라피코 선정 1960년대 남아메리카 최고의 레프트백 2위에 올랐으며 1981년 플라카르 선정 축구사 베스트 XI에서는 여러 전문가들의 선택을 받았다. 또한 1984년 프랑스 풋볼 선정 역대 최고의 풀백 9위에 올랐다. 

 

 

 

Rank 12 

 

 

Hans-Peter Briegel 

한스-페터 브리겔 

 

국적: 독일(서독) 

생년월일: 1955.10.11. 

활동 기간: 1975~1988 

주요 소속팀: 카이저슬라우테른, 엘라스 베로나, 삼프도리아 

 

축구 역사상 최고의 신체능력을 가졌던 선수 중 하나로, 카이저슬라우테른에서 전성기를 누렸지만 오랜 활약에도 불구하고 우승과는 인연이 없었다. 세리에 A의 엘라스 베로나로 도전을 택한 브리겔은 1984-85시즌 기적적인 세리에 A 우승을 이뤄냈고 이후 삼프도리아에서도 1번의 코파 이탈리아 우승을 이뤄냈다. 

 

독일 국가대표팀에서도 맹활약하며 UEFA 유로 1980 우승과 1982 FIFA 월드컵 준우승, 1986 FIFA 월드컵 준우승을 이뤄냈다. 또한 UEFA 유로 1980 토너먼트의 팀에 선정되었다. 

 

늦은 나이에 제대로 축구를 시작했지만 그 이전부터 육상을 통해 괴물같은 피지컬을 입증해왔으며 창던지기, 멀리뛰기, 철인 7종 선수로 이름을 날렸었다. 16세에 측정한 100m 달리기 기록이 무려 10.8초였다고 한다. 거대한 체구로 폭발적인 스피드를 내며 지치지 않고 경기장 전역을 누비니 마치 탱크와도 같았을 것이다. 이러한 운동능력 덕분에 "Die Walz von der Pfalz(팔츠의 증기롤러)"라는 별명을 얻었다. 또한 기술적으로도 훌륭했는데, 뛰어난 대인 수비와 슈팅, 양발 사용 능력을 갖추었고 지능과 전술 이해도 역시 훌륭하여 필드 위의 거의 모든 포지션을 소화해낼 수 있었다. 

 

이러한 활약으로 키커 선정 분데스리가 시즌의 팀에 4번 연속으로 선정되었으며 1985년에는 독일 올해의 축구선수를 수상하였다. 또한 옹즈 몽디알 선정 유럽 베스트 XI에 3번 선정되었고 키커 랑리스테에서도 1번의 WK(Weltklasse) 등급을 평가받았다. 

 

 

 

Rank 11 

 

 

Bixente Lizarazu 

비셴테 리사라수 

 

국적: 프랑스 

생년월일: 1969.12.09. 

활동 기간: 1988~2006 

주요 소속팀: 지롱댕 드 보르도, 바이에른 뮌헨 

 

1990~2000년대에 걸쳐 프랑스 축구의 황금기를 이끈 레프트백으로, 보르도에서 전성기를 시작하며 1번의 UEFA 컵 준우승을 이뤄냈고 이후 바이에른 뮌헨에서 본격적인 전성기를 누리며 6번의 분데스리가 우승과 5번의 DFB-포칼 우승, 1번의 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과 1번의 인터콘티넨탈 컵 우승을 이뤄냈다. 

 

프랑스 국가대표팀에서도 맹활약하며 1998 FIFA 월드컵 우승과 UEFA 유로 2000 우승, 2번의 FIFA 컨페더레이션스 컵 우승을 이뤄냈다. 릴리앙 튀랑, 마르셀 드사이, 로랑 블랑과 함께 철의 포백이라고 불린 강력한 포백 조합을 형성하여 레 블뢰 군단의 황금기를 이끌었다. 

 

공수 밸런스가 완벽하기로 유명했으며 터프한 대인 수비와 부드러운 볼 터치, 날카로운 왼발 킥으로 강하게 무장하고 있었다. 당대 최고의 윙어 루이스 피구는 그를 파올로 말디니의 수비력과 호베르투 카를루스의 공격력을 겸비한 선수로 평가했다. 

 

이러한 활약으로 1998-99시즌 ESM 올해의 팀에 선정되었으며 2001년에는 UEFA 올해의 팀에 선정되었고 발롱도르 11위에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