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역사상 최고의 골키퍼 TOP50~41입니다.
*지극히 주관적인 선정입니다. 주관적이지만 중립은 최대한 지켰습니다.
Honorable Mention

Michel Preud'homme
미셸 프뢰돔
국적: 벨기에
생년월일: 1959.01.24.
활동 기간: 1977~1999
주요 소속팀: 스탕다르 리에주, 메헬런, 벤피카
벨기에 축구사 최고의 골키퍼 중 하나로 거론되는 1980~90년대의 명수문장으로, 벨기에의 명문 클럽 스탕다르 리에주에서 첫 전성기를 누리며 2번의 벨기에 프로 리그 우승과 1번의 유로피언 컵 위너스 컵 준우승을 이뤄냈다. 이후 벨기에의 중견급 클럽 메헬런으로 이적하여 1번의 리그 우승과 유로피언 컵 위너스 컵 우승을 이뤄내며 구단의 최고 전성기를 이끌었다.
그의 맹활약은 벨기에 축구 국가대표팀에서도 이어졌는데, 커리어 대부분을 국가대표팀과 함께한 그는 UEFA 유로 1980 준우승을 이뤄냈고 1994 FIFA 월드컵에서는 올스타 팀에 선정되었고 초대 야신 상을 수상했다.
이러한 활약으로 벨기에 프로 리그 최우수 선수에게 수여하는 벨기에 골든 슈를 2번 수상하였고 벨기에 올해의 골키퍼를 1988년부터 1991년까지 4연속으로 수상하였으며 1994년에는 유럽 최우수 골키퍼와 IFFHS 세계 최우수 골키퍼를 수상하였다.
Honorable Mention

Hans Tilkowski
한스 틸코프스키
국적: 독일(서독)
생년월일: 1935.07.12.
활동 기간: 1955~1970
주요 소속팀: 베스트팔리아 헤르네,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
분데스리가 초창기 최고의 골키퍼로, 중소 클럽인 베스트팔리아 헤르네와 명문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에서 전성기를 누렸고 특히 도르트문트에서 1번의 분데스리가 준우승과 1번의 DFB 포칼 우승, 1번의 유로피언 컵 위너스 컵 우승을 이뤄냈다. 독일 국가대표팀에서도 준수한 활약을 펼치며 1966 FIFA 월드컵 준우승에 크게 기여하였다.
이러한 활약으로 키커 랑리스테에서 무려 6번의 WK(Weltklasse) 등급을 평가받았으며 1965년에는 골키퍼 최초로 독일 올해의 축구선수를 수상하는 기염을 토했다.
Rank 50

Carlos José Castilho
카를루스 주제 카스틸류
국적: 브라질
생년월일: 1927.11.27.
활동 기간: 1946~1965
주요 소속팀: 플루미넨시
브라질 클럽 축구 역사상 최고의 골키퍼 중 하나로, 브라질의 명문 클럽 플루미넨시에서 커리어의 대부분을 바치며 3번의 캄페오나투 카리오카 우승과 2번의 토르네이우 히우-상파울루 우승을 이뤄냈다. 구단 통산 최다인 699경기에 출전하였고 그 중 420경기에서 승리하였으며 총 255회의 클린시트를 기록했다.
꾸준히 기량을 유지하며 안정적인 선방 능력을 보여주었지만 그의 최대 장점은 바로 슈퍼 세이브 능력이었는데, 불가능해 보이는 세이브와 상대 공격수의 실수를 유도하는 능력으로 사람들을 놀래킨다 하여 '행운의 사람', '성 카스틸류' 등의 별명을 얻었다. 골키퍼 치고 작은 181cm의 신장이었지만 엄청난 반사 신경으로 놀라운 선방을 자주 보여줬다.
더욱 놀라운 사실은 그가 장애와 혹사를 극복하고 이러한 퍼포먼스를 보여주었다는 것이다. 그는 색맹 환자였으며, 커리어 내내 여러 번 손가락 부상을 당했음에도 불구하고 경기에 출전하며 혹사를 견뎌냈다. 심지어 왼쪽 새끼 손가락에 5번째 부상을 입자 경기에 빨리 복귀하기 위해 그 손가락을 절단하기도 했다. 비록 브라질 국가대표팀에서는 후배 지우마르와의 경쟁으로 인해 많은 경기에 출전하지는 못하였으나, 클럽 팀에서의 족적은 따라올 자가 많지 않다.
Rank 49

Júlio César
줄리우 세자르
국적: 브라질
생년월일: 1979.09.03.
활동 기간: 1997~2018
주요 소속팀: 플라멩구, 인테르나치오날레 밀라노, 퀸즈 파크 레인저스, 벤피카
21세기 브라질 축구 최고의 골키퍼로, 플라멩구에서 3번의 캄페오나투 카리오카 우승을 이뤄내며 차세대 골키퍼 유망주로 주목받았고 이후 인테르에서 전성기를 누렸다. 인테르의 수문장으로서 세리에 A 5연패와 2009-10시즌 트레블을 이뤄내며 2000년대 후반 이케르 카시야스 등과 함께 세계 최고의 골키퍼로 평가받았다. 이후 퀸즈 파크 레인저스에서도 팀의 부진 속에서 고군분투하였고 브라질 국가대표팀에서도 준수한 활약을 펼치며 1번의 코파 아메리카 우승과 2번의 FIFA 컨페더레이션스 컵 우승을 이뤄냈다.
뛰어난 운동 능력과 판단력을 두루 갖춘 만능 골키퍼였던 세자르는 빠른 반사 신경과 민첩한 다이브, 영리한 위치 선정으로 훌륭한 세이브를 보여줬다. 또한 공중볼 장악과 수비 라인 지휘, 전방으로 돌진하여 넓은 공간을 커버하는 스위핑에도 능했다. 볼 컨트롤과 롱킥이 뛰어났고 후방 빌드업에도 관여하는 공수겸장의 스위퍼 키퍼였다.
이러한 활약으로 세리에 A 올해의 골키퍼를 2번 수상하였고 2009-10시즌에는 UEFA 올해의 클럽 골키퍼를 수상하고 ESM 올해의 팀에 선정되는 등 커리어 하이를 누렸다.
Rank 48

Antoni Ramallets
안토니 라마예츠
국적: 스페인
생년월일: 1924.07.01.
활동 기간: 1942~1962
주요 소속팀: 바르셀로나
20세기 중반 바르셀로나의 역사적인 전성기, "Cinco copas(5개의 컵)" 시대를 이끈 명수문장으로, 6번의 라 리가 우승과 5번의 코파 델 헤네랄리시모 우승, 2번의 라틴 컵 우승을 이뤄냈다. 특히 1952년에는 라 리가와 코파 델 헤네랄리시모, 라틴 컵, 코파 에바 두아르테, 코파 마르티니&로시를 모두 우승하며 "Cinco copas(5개의 컵)"이라고 불리는 전설적인 5관왕을 달성했다.
유연성과 민첩성을 겸비한 최적의 신체와 훌륭한 반사 신경을 활용하여 놀라운 선방을 자주 보여주었다. 이로 인해 고양이라는 별명으로 불렸으며, 슈퍼 세이브 능력뿐만 아니라 최적의 판단에서 기인하는 안정적인 선방 능력으로도 이름을 날렸다.
이러한 활약으로 사모라 트로피를 무려 5번이나 수상하여 역대 공동 최다 기록을 보유중이며 오랜 시간 동안 바르셀로나 역사상 최고의 수문장으로 널리 인정받아왔다.
Rank 47

Frank Swift
프랭크 스위프트
국적: 잉글랜드
생년월일: 1913.12.26.
활동 기간: 1933~1949
주요 소속팀: 맨체스터 시티
1930~40년대에 걸쳐 잉글랜드과 세계 무대에서 정상급 활약을 펼친 명수문장으로, 타 클럽에 게스트로 참여한 것을 제외하면 커리어의 전부를 맨체스터 시티에서 보낸 맨체스터 시티의 원 클럽 맨이다. 맨체스터 시티에서 데뷔하자마자 빠르게 주전 자리를 꿰찬 스위프트는 무려 30cm에 달하는 큰 손을 바탕으로 빈틈 없는 선방을 선보였고 1번의 풋볼 리그 퍼스트 디비전 우승과 1번의 FA 컵 우승을 이뤄내며 1930년대 맨체스터 시티의 전성기를 함께했다.
그러나 제 2차 세계대전으로 리그가 중단되어 스위프트의 빅리그 경력도 단절되었으며, 이로 인해 커리어에서 큰 손해를 봤다. 그럼에도 그는 좌절하지 않고 종전 후에도 기량을 유지하며 풋볼 리그 최고의 골키퍼로 손꼽혔으며, 잉글랜드 국가대표팀에서도 활약하며 삼사자 군단이 세계 무대에서 다시 정상을 향해 도약할 수 있도록 크게 기여했다.
Rank 46

Hugo Gatti
우고 가티
국적: 아르헨티나
생년월일: 1944.08.19.
활동 기간: 1962~1988
주요 소속팀: 애틀랜타, 리버 플레이트, 힘나시아 라 플라타, 우니온 산타 페, 보카 주니어스
'광인'이라는 별명으로 불린 남아메리카 스위퍼 키퍼 계보의 중심에 있는 선수로, 아르헨티나 프로 축구 역사의 살아있는 화석이기도 하다. 남아메리카 스위퍼 키퍼의 아버지인 아마데오 카리소가 바로 가티의 롤모델이었으며, 그의 뒤를 잇는 최고의 스위퍼 키퍼로 활약하며 무려 26년 동안 선수 생활을 했다.
리버 플레이트에서 자신의 롤모델 아마데오 카리소와 주전 경쟁을 펼치며 세상에 본격적으로 자신의 이름을 알린 가티는 이후 힘나시아 라 플라타와 우니온 산타 페에서 아르헨티나를 대표하는 골키퍼로 거듭났고 보카 주니어스에서 커리어의 전성기를 누리며 3번의 아르헨티나 프리메라 디비시온 우승과 2번의 코파 리베르타도레스 우승, 1번의 인터콘티넨탈 컵 우승을 이뤄냈다. 리버 플레이트의 우발도 피욜과 치열한 라이벌리를 구축하였고 비록 아르헨티나 국가대표팀 주전 경쟁에서는 피욜에게 밀렸으나 클럽 팀에서는 가티도 피욜 못지 않은 활약을 펼쳤다.
그는 페널티 박스 바깥으로 자주 튀어나왔고 괴짜같은 플레이를 즐겼다. 그렇다고 해서 골키퍼의 본분을 잊은 것도 아니라 선방에서도 좋은 평가를 받았으며 특히 페널티 킥 세이브를 잘하여 동시대의 라이벌 우발도 피욜과 함께 아르헨티나 1부 리그 통산 최다 PK 방어를 기록하고 있다. (26회, 우발도 피욜과 동률) 그는 1982년 아르헨티나 올해의 축구선수를 수상하였으며 아르헨티나 1부 리그 통산 최다 출전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765경기)
Rank 45

Marc-André ter Stegen
마르크-안드레 테어 슈테겐
국적: 독일
생년월일: 1992.04.30.
활동 기간: 2010~
주요 소속팀: 보루시아 묀헨글라트바흐, 바르셀로나
바르셀로나의 마지막 전성기를 함께하고 암흑기를 지탱하고 있는 수문장으로, 바르셀로나에서 전성기를 누리며 5번의 라 리가 우승과 5번의 코파 델 레이 우승, 1번의 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 1번의 FIFA 클럽 월드컵 우승을 이뤄냈다. 독일 국가대표팀에서는 하필 역대 최고의 골키퍼 중 하나인 마누엘 노이어가 있는 바람에 주로 그의 백업 역할에 만족해야만 했다는 아쉬움이 있었다.
뛰어난 선방과 더불어 안정적인 빌드업 전개와 스위핑을 갖춘 스위퍼 키퍼로, 동 국적 선배 마누엘 노이어의 직계 후계자라는 평가를 받고 있으며 2022-23시즌에 이러한 능력이 절정에 달해 무려 26회의 클린 시트와 82.4%의 선방률을 기록했으며 바르셀로나를 리그 최소 실점 우승팀으로 만드는 것에 매우 크게 기여했다. 다소 잦은 부상이 단점으로 거론되지만 부상이 없다면 바르셀로나의 시스템에서 누구보다도 안정감을 보여줄 수 있는 골키퍼이다.
이러한 활약으로 2012년 묀헨글라트바흐에서 키커 올해의 골키퍼를 수상했으며 바르셀로나에서는 UEFA 챔피언스리그 시즌의 스쿼드에 2번, 라 리가 시즌의 팀에 1번, ESM 올해의 팀에 4번 선정되었다. 또한 상술한 2022-23시즌에는 라 리가 사모라 트로피와 사실상의 라 리가 MVP인 트로페오 알프레도 디 스테파노를 수상하는 기염을 토했다.
Rank 44

Ray Clemence
레이 클레멘스
국적: 잉글랜드
생년월일: 1948.08.05.
활동 기간: 1965~1988
주요 소속팀: 리버풀, 토트넘 핫스퍼
유럽 축구계를 호령한 리버풀의 전설적인 왕조, 일명 '붉은 제국'을 이끈 명수문장으로, 리버풀에서 전성기를 누리며 5번의 풋볼 리그 퍼스트 디비전 우승과 1번의 FA 컵 우승, 3번의 유로피언 컵 우승, 2번의 UEFA 컵 우승을 이뤄냈다. 이후 토트넘 핫스퍼에서도 좋은 활약을 보여주며 1번의 FA 컵 우승과 1번의 UEFA 컵 우승을 이뤄냈다.
길게 기량을 유지하며 안정적인 선방을 꾸준히 보여준 그는 특히 1970년대 후반에 유럽 최고의 골키퍼 중 하나로 여겨졌으며, 1978-79시즌에는 리그 42경기에서 16실점만을 허용하며 우승하는 엄청난 퍼포먼스를 보여주기도 했다. 또한 1976-77시즌에는 풋볼 리그 퍼스트 디비전 PFA 올해의 팀에 선정되었다.
Rank 43

Luis Arconada
루이스 아르코나다
국적: 스페인
생년월일: 1954.06.26.
활동 기간: 1974~1989
주요 소속팀: 레알 소시에다드
스페인 역사상 최고의 수문장 이케르 카시야스의 어린 시절 우상으로 잘 알려져 있는 1980년대 초반 세계 최고의 골키퍼 중 하나로, 커리어의 전부를 레알 소시에다드에서 보낸 레알 소시에다드의 원 클럽 맨이다. 레알 소시에다드에서 2번의 라 리가 우승과 1번의 코파 델 레이 우승을 이뤄내며 구단 역사상 최고의 황금기를 이끌었으며, 스페인 국가대표팀에서도 준수한 활약을 펼치며 주장 완장을 찼고 UEFA 유로 1984 준우승을 이뤄냈다.
훌륭한 반사 신경에서 나오는 동물적인 세이브로 유명세를 떨쳤던 아르코나다는 특히 발 등 온몸을 활용하여 슛을 막아내는 것으로 유명했다. 그 외에도 골키퍼의 기본기를 대체로 우수하게 갖추었다.
이러한 활약으로 사모라 트로피를 3번 수상하였고 돈 발롱 선정 라 리가 베스트 XI에 4번 선정되었으며 구에린 스포르티보 선정 세계 베스트 XI에 2번 선정되었다.
Rank 42

Yevhen Rudakov (Yevgeniy Rudakov)
예우헨 루다코우 (예브게니 루다코프)
국적: 소비에트 연방(러시아 → 우크라이나)
생년월일: 1942.01.02.
활동 기간: 1960~1977
주요 소속팀: 디나모 키이우
소비에트 연방 최고의 골키퍼 레프 야신의 직계 후계자 격인 선수로, 러시아의 모스크바 태생이지만 우크라이나의 디나모 키이우에서 커리어의 대부분을 보냈고 7번의 소비에트 탑 리그 우승과 3번의 소비에트 컵 우승, 1번의 유로피언 컵 위너스 컵 우승을 이뤄내며 구단의 첫 전성기를 열었다.
소비에트 연방 국가대표팀에서도 맹활약하며 1972년 올림픽 축구 동메달, UEFA 유로 1972 준우승에 크게 기여했다. 특히 UEFA 유로 1972에서는 토너먼트의 팀(베스트 XI)에 선정되며 대회 최고의 골키퍼로 인정받았다.
이러한 활약으로 소련 올해의 골키퍼를 3번 수상하였고 소련 최고의 축구선수 33인 1군에 3번, 2군에 1번, 3군에 3번 선정되었다. 특히 1971년에는 우크라이나 올해의 축구선수와 소련 올해의 축구선수를 모두 수상하며 커리어 하이를 누렸다.
Rank 41
Andreas Köpke
안드레아스 쾨프케
국적: 독일(서독)
생년월일: 1962.03.12.
활동 기간: 1979~2001
주요 소속팀: 홀슈타인 킬, 뉘른베르크,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 올랭피크 드 마르세유
1990년대를 풍미한 대기만성형 골키퍼로, 분데스리가의 여러 구단에서 리그 중견급 골키퍼로 활약하다가 뉘른베르크에서 기량을 만개하여 리그 수위급 골키퍼로 명성을 떨쳤다. 뉘른베르크 전력의 한계로 인해 아쉽게도 메이저 우승은 하지 못했지만, 그의 기량만큼은 대단하여 늦은 나이에 독일 국가대표팀의 부름을 받았고 프랑크푸르트와 마르세유에서도 좋은 활약을 보여줬다.
독일 국가대표팀, 디 만샤프트의 유니폼을 입고 UEFA 유로 1996에서 맹활약하며 독일 통일 이후 첫 메이저 대회 우승에 크게 기여하였고 토너먼트의 팀에 선정되었다.
이러한 활약으로 키커 선정 분데스리가 시즌의 팀에 3번 선정되었고 1993년에는 독일 올해의 축구선수를 수상하였으며, 1996년에는 유럽 최우수 골키퍼와 IFFHS 세계 최우수 골키퍼를 수상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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