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포지션별 순위/수비형 미드필더

축구 역사상 최고의 수비형 미드필더 TOP20~11

Griezee7 2025. 1. 28.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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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역사상 최고의 수비형 미드필더 TOP20~11입니다. 
*지극히 주관적인 선정입니다. 주관적이지만 중립은 최대한 지켰습니다. 
 
 
 

Rank 20 

 

 

Danny Blanchflower 

대니 블랜치플라워 

 
국적: 북아일랜드 
생년월일: 1926.02.10. 
활동 기간: 1946~1965 
주요 소속팀: 글렌토란, 반슬리, 아스톤 빌라, 토트넘 핫스퍼 
 
1950~60년대에 걸쳐 토트넘의 전성기를 이끈 수비형 미드필더로, 토트넘에서 1번의 풋볼 리그 퍼스트 디비전 우승과 2번의 FA 컵 우승, 1번의 유로피언 컵 위너스 컵 우승을 이뤄냈다. 
 
역시 토트넘의 또 다른 레전드 수비형 미드필더인 데이브 매카이와 훌륭한 3선 조합을 이뤄 토트넘의 전성기를 이끌었으며, 매카이가 전형적인 홀딩 미드필더였다면 블랜치플라워는 드넓은 시야와 뛰어난 패스로 직접 플레이메이킹을 이끄는 유형의 선수였다. 
 
이러한 활약으로 1958년과 1961년에 FWA 올해의 축구선수에 선정되었으며 1961년에는 월드 사커 선정 월드 XI에 선정되기도 하였다. 또한 1958 FIFA 월드컵 올스타 팀에 선정되었다. 
 
 
 

Rank 19 

 

 

Didier Deschamps 

디디에 데샹 

 
국적: 프랑스 
생년월일: 1968.10.15. 
활동 기간: 1985~2001 
주요 소속팀: 낭트, 올랭피크 드 마르세유, 유벤투스 
 
1990년대 정상급 수비형 미드필더이자 프랑스 국가대표팀의 황금기를 이끈 위대한 주장으로, 마르세유에서 2번의 디비지옹 1 우승과 1번의 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이뤄냈고 유벤투스에서 3번의 세리에 A 우승과 1번의 코파 이탈리아 우승, 1번의 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과 2번의 준우승, 1번의 인터콘티넨탈 컵 우승을 이뤄냈다. 프랑스 국가대표팀에서도 주장 완장을 차고 맹활약하며 1998 FIFA 월드컵 우승과 UEFA 유로 2000 우승을 이뤄냈다. 
 
강인한 체력과 효율적인 압박과 태클로 볼 소유권을 회수해온 뒤 전방의 동료들에게 공을 분배하는 것에 뛰어났다. 이러한 역할로 인해 레 블뢰의 동료인 에리크 캉토나로부터 '물 운반자'라는 별명으로 불렸다고 한다. 
 
이러한 활약으로 1989년 디비지옹 1 올해의 신인상을 수상하였고 1996년에는 프랑스 올해의 선수를 수상하였으며 옹즈 몽디알에 4번 선정되었다. 또한 UEFA 유로 1996 토너먼트의 팀에 선정되었다. 
 
 
 

Rank 18 

 

 

Michele Andreolo 

미켈레 안드레올로 

 
국적: 우루과이 → 이탈리아 
생년월일: 1912.09.06. 
활동 기간: 1932~1950 
주요 소속팀: 나시오날, 볼로냐, 나폴리 
 
1930년대를 수놓은 최고의 하프백 중 하나이자 후방 플레이메이커의 창시자 중 하나로, 볼로냐에서 4번의 세리에 A 우승을 이뤄냈고 우루과이 국가대표팀에서는 1935 남아메리카 챔피언십 우승을, 이탈리아 국가대표팀에서는 1938 FIFA 월드컵 우승을 이뤄냈다. 
 
수비형 미드필더의 본분인 수비에도 뛰어났지만 훌륭한 패스와 후방 플레이메이킹으로 명성을 떨쳤다. 또한 볼을 다루는 기본기가 출중하여 인사이드 포워드로 뛰기도 하였다. 
 
이러한 활약으로 1938 FIFA 월드컵 올스타 팀에 선정되었다. 
 
 
 

Rank 17 

 

 

Horst Szymaniak 

호어스트 시마니아크 

 
국적: 독일(서독) 
생년월일: 1934.08.29. 
활동 기간: 1952~1967 
주요 소속팀: 에르켄슈비크, 부퍼탈러, 카를스루어, 카타니아 
 
1950년대 독일 최고의 하프백으로, 독일의 중소 클럽인 부퍼탈러에서 전성기를 보냈지만 우승과는 연이 없었다. 독일 국가대표팀에서도 맹활약하며 1958 FIFA 월드컵에서 디 만샤프트의 준결승 진출에 크게 기여했다. 
 
날카로운 태클과 예측 수비, 철저한 대인 마크를 자랑했고 유려한 볼 컨트롤와 정교한 패스로 공격 전개에도 뛰어났다. 또한 인사이드 포워드와 센터백으로도 플레이할 수 있을만큼 전술적인 활용도가 높은 선수였다. 
 
이러한 활약으로 1958 FIFA 월드컵 올스타 팀에 선정되었고 키커 랑리스테에서 WK 등급에 무려 7번 선정되었다. 또한 수비형 미드필더임에도 불구하고 발롱도르 순위 탑10에 3번 진입하는 위엄을 보여주었다. 
 
 
 

Rank 16 

 

 

Sergio Busquets 

세르히오 부스케츠 

 
국적: 스페인 
생년월일: 1988.07.16. 
활동 기간: 2008~ 
주요 소속팀: 바르셀로나 
 
바르셀로나와 스페인 축구의 최전성기를 이끈 주역이자 21세기 최고의 미드필더 중 하나로, 바르셀로나에서 9번의 라 리가 우승과 7번의 코파 델 레이 우승, 3번의 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 3번의 FIFA 클럽 월드컵 우승을 이뤄냈다. 바르셀로나가 자랑하는 유스 시스템 "라 마시아"가 낳은 축복이자 "티키타카"라고 불리며 세계적으로 열풍을 일으켰던 패스와 점유율 기반의 축구를 정의할 수 있던 선수로, 차비 에르난데스, 안드레스 이니에스타를 보좌하며 요한 크라위프 철학의 현대적인 이상을 구현해내며 한 시대를 대표하는 이데올로기를 이끌었다. 
 
스페인 국가대표팀에서도 맹활약하며 2010 FIFA 월드컵 우승과 UEFA 유로 2012 우승을 이뤄내며 아르마다 군단의 빛나는 영광의 시대를 이끌었다. 
 
훌륭하기 그지없는 위치 선정과 넓은 시야, 정확한 판단력, 부드러운 볼 컨트롤, 정밀한 패스 등을 빈틈없이 갖추어 딥라잉 플레이메이커의 정점에 올라섰다. 뛰어난 운동 능력을 갖춘 것은 아니었으나 큰 체격과 영리한 축구 지능을 활용하여 좋은 위치를 점하는 것에 능했으며 이를 통해 공격과 수비 양면에서 안정적으로 이득을 취할 수 있었다. 전방의 동료에게 공을 연결해주는 것 외에도, 팀이 상대를 몰아붙이는 상황에서 빠르게 전진하여 수적 우위를 돕고 기습적인 패스로 득점 찬스를 생성하기도 했다. 또한 수비형 미드필더가 센터백 사이로 내려앉아 후방 빌드업의 정교함을 극대화시키는 작전인 '라볼피아나'를 가장 잘 수행하는 선수이기도 했다. 
 
이러한 활약으로 2014-15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베스트 팀에 선정되었고 2015-16시즌 라 리가 베스트 팀에 선정되었다. 또한 2009년에는 라 리가 기량발전상과 유럽 최고의 어린 선수에게 수여하는 브라보 상을 모두 수상하며 세계 최고의 미드필더 중 하나임을 인정받았다. 또한 2010 FIFA 월드컵 올스타 팀과 UEFA 유로 2012 토너먼트의 팀에 선정되었으며 2020-21 UEFA 네이션스리그 토너먼트 최우수 선수를 수상하였다. 
 
 
 

Rank 15 

 

 

Duncan Edwards 

던컨 에드워즈 

 
국적: 잉글랜드 
생년월일: 1936.10.01. 
활동 기간: 1953~1958 
주요 소속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어쩌면 역사상 최초의 수비형 미드필더 발롱도르 수상자가 될 수 있었던 사나이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그의 짧은 경력 전부를 보내며 2번의 풋볼 리그 퍼스트 디비전 우승과 1번의 FA 컵 준우승을 이뤄냈다. 
 
당대 세계 최고의 레프트 하프로 여겨졌으며 탱크라고 불릴 정도의 강력한 피지컬, 뛰어난 기술과 축구 지능을 두루 갖춘 완전체 미드필더였다. 또한 수비형 미드필더의 틀을 깨고 활발한 공격 전개와 직접적인 공격 가담을 보여주었으며 상당히 많은 득점을 기록하기도 했다. 그의 기량은 역대 잉글랜드 축구 최고의 선수로 여겨지는 바비 찰튼조차도 존경심을 느낄 정도로 대단했다. 
 
이러한 활약으로 1957년 발롱도르에서 무려 3위에 오르는 위엄을 보여주었다. 당시 그의 나이는 고작 21세. 그러나 1년 후, 역사상 최고의 유망주 중 하나였던 에드워즈는 뮌헨 비행기 참사로 인해 세상을 떠나고 말았다. 
 
 
 

Rank 14 

 

 

Zito 

지투 

 
국적: 브라질 
생년월일: 1932.08.08. 
활동 기간: 1950~1967 
주요 소속팀: 산투스 
 
산투스와 브라질 축구의 황금기를 이끌었던 수비형 미드필더로, 산투스에서 커리어의 대부분을 보내며 9번의 캄페오나투 파울리스타 우승과 타사 브라질 5연패, 4번의 토르네이우 히우-상파울루 우승, 2번의 코파 리베르타도레스 우승, 2번의 인터콘티넨탈 컵 우승을 이뤄냈다. 브라질 국가대표팀에서도 맹활약하며 FIFA 월드컵 2연패를 이뤄냈다. 
 
뛰어난 운동 능력과 넓은 커버 범위로 중원을 장악했고 날카로운 태클로 상대의 에이스를 직접 견제하는 것에 능했다. 또한 후방 플레이어가 갖춰야 할 덕목 중 하나인 훌륭한 리더십을 갖췄으며 1962 FIFA 월드컵 결승전에서 득점을 기록한 것처럼 클러치 플레이어의 기질도 있었다. 
 
이러한 활약으로 1962 FIFA 월드컵 올스타 팀에 선정되었으며 같은 해에 월드 사커 선정 월드 XI에 선정되었다. 
 
 
 

Rank 13 

 

 

Valary Voronin 

발레리 보로닌 

 
국적: 소비에트 연방(러시아) 
생년월일: 1939.07.17. 
활동 기간: 1958~1969 
주요 소속팀: 토르페도 모스크바 
 
1960년대 최고의 수비형 미드필더 중 하나이자 소비에트 연방 축구 역사상 최고의 수비형 미드필더로, 선수 커리어의 전부를 토르페도 모스크바에서 보낸 토르페도 모스크바의 원 클럽 맨이다. 토르페도 모스크바에서 2번의 소비에트 탑 리그 우승과 1번의 소비에트 컵 우승을 이뤄냈다. 소련 국가대표팀에서도 맹활약하며 UEFA 유로 1964 준우승을 이뤄냈다. 
 
강력한 피지컬을 활용한 몸싸움과 뛰어난 수비 스킬로 수비형 미드필더의 본분을 훌륭히 다했으며 길이를 가리지 않는 정교한 패스로 후방 플레이메이커 역할을 수행했다. 
 
이러한 활약으로 소비에트 올해의 축구선수를 1964년과 1965년 두 차례에 걸쳐 수상하였으며 소련 최고의 축구선수 33인 1군에 4번, 2군에 2번 선정되었다. 또한 1962 FIFA 월드컵 올스타 팀에 선정되었으며 AP 통신 선정 1966 FIFA 월드컵 베스트 XI에 선정되었다. 특히 1964년에는 ADN 선정 시즌의 동유럽 축구선수를 수상하는 기염을 토했다. 
 
 
 

Rank 12 

 

 

Danilo Alvim 

다닐루 아우빙 

 
국적: 브라질
생년월일: 1920.12.03.
활동 기간: 1939~1956
주요 소속팀: 바스쿠 다 가마
 
브라질 축구 역사상 최고의 수비형 미드필더 중 하나로, 바스쿠 다 가마에서 전성기를 누리며 4번의 캄페오나투 카리오카 우승을 이뤄냈으며 브라질 국가대표팀에서도 맹활약하며 1949 남아메리카 챔피언십 우승과 1950 FIFA 월드컵 우승을 이뤄냈다.

수비라인 앞 중앙에서의 훌륭한 수비와 전방과 측면으로의 안정적인 볼 배급을 바탕으로 후방 플레이메이커의 교과서적인 모습을 보여주었다. 특히 셀레상에서는 역시 당대 최고 수준이었던 바우어와 3선 조합을 이루어 브라질 축구를 세계 정상에 가깝게 올려놓았으며 유럽의 WM 시스템을 브라질 축구에 성공적으로 정착시켰다는 평을 받는다.
 
 
 

Rank 11 

 


 

Xabi Alonso

샤비 알론소

 
국적: 스페인
생년월일: 1981.11.25.
활동 기간: 2000~2017
주요 소속팀: 레알 소시에다드, 리버풀, 레알 마드리드, 바이에른 뮌헨
 
21세기 스페인 축구의 전성기를 이끈 딥라잉 플레이메이커로, 레알 소시에다드에서 주목받는 유망주로 떠오른 뒤 리버풀에서 1번의 FA 컵 우승과 1번의 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이뤄냈고 레알 마드리드에서 1번의 라 리가 우승과 2번의 코파 델 레이 우승, 1번의 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이뤄냈으며 바이에른 뮌헨에서 3번의 분데스리가 우승과 1번의 DFB-포칼 우승을 이뤄냈다.

스페인 국가대표팀에서도 맹활약하며 UEFA 유로 2008, 2012 우승과 2010 FIFA 월드컵 우승을 이뤄내며 아르마다 군단의 빛나는 영광의 시대를 이끌었다.

딥라잉 플레이메이커의 대명사와 같은 선수로, 특히 대지를 가르는 패스라고 불리는 특유의 롱패스가 일품이었다. 그의 롱패스는 질과 성공률이 모두 뛰어났으며 후방에서 다이렉트하게 공격 찬스를 만들어내는 전술적 무기가 될 수 있었다. 수비적으로도 우수했던 알론소는 다소 느린 스피드를 훌륭한 판단력으로 보완하며 정확한 위치선정과 효율적인 빈 공간 커버를 보여주었다. 또한 강한 피지컬을 잘 활용한 선수이기도 하다.

이러한 활약으로 2003년에 레알 소시에다드에서의 활약을 바탕으로 스페인 올해의 선수를 수상하였으며 2011-12시즌에는 라 리가 최우수 미드필더를 수상했다. 그리고 FIFA FIFPro 월드 XI에 2번 선정되었고 UEFA 챔피언스리그 시즌의 스쿼드에 1번 선정되었으며 분데스리가 시즌의 팀에 1번 선정되었다. 또한 UEFA 유로 2012 토너먼트의 팀에 선정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