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포지션별 순위/라이트백

축구 역사상 최고의 라이트백 TOP10~1

Fio de Esperança 2024. 3. 1. 17:30
728x90

*축구 역사상 최고의 라이트백 TOP10~1입니다. 

*지극히 주관적인 선정입니다. 주관적이지만 중립은 최대한 지켰습니다. 

 

 

 

Rank 10 

 

 

Maicon 

마이콩 

 

국적: 브라질 

생년월일: 1981.07.26. 

활동 기간: 2000~2021 

주요 소속팀: 크루제이루, AS 모나코, 인테르나치오날레 밀라노, AS 로마 

 

2000년대 후반~2010년대 초반 세계 최고의 라이트백이자 역사상 가장 높은 경지를 보여준 측면 수비수 중 하나로, 크루제이루에서 2번의 캄페오나투 미네이루 우승과 1번의 캄페오나투 브라질레이루 세리 A 우승을 이뤄내며 주목을 받았고 이후 인테르나치오날레 밀라노에서 전성기를 누리며 4번의 세리에 A 우승과 2번의 코파 이탈리아 우승, 1번의 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과 1번의 FIFA 클럽 월드컵 우승을 이뤄냈다. 특히 2009-10시즌 전설적인 트레블을 달성했다. 

 

브라질 국가대표팀에서도 맹활약하며 2004, 2007 코파 아메리카 우승과 2번의 FIFA 컨페더레이션스 컵 우승을 이뤄냈다. 또한 2010 FIFA 월드컵 드림 팀에 선정되었다. 특히 비슷한 세대의 또 다른 월드클래스 라이트백인 다니 아우베스를 벤치로 밀어내고 이룬 업적들이기에 더욱 대단하다. 

 

전성기에는 그야말로 풀백의 궁극적인 이상향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의 기량을 갖추었다. 뛰어난 운동 능력과 지구력으로 오른쪽 사이드를 끊임없이 질주했으며 공수양면에 걸쳐 매우 높은 영향력을 발휘했다. 수비에서는 단단한 대인 수비와 넓은 커버 범위, 빠른 역습 차단으로 이름을 날렸고 공격에서는 훌륭한 볼 컨트롤을 이용한 화려한 드리블 돌파와 날카로운 크로스, 우측면에서의 플레이메이킹 가담으로 가히 풀백 역사상 최고 수준의 오버래핑을 선보였다. 특히 상대 골 라인 근처에서 정교한 무각도 슈팅으로 득점을 하는 진기한 장면을 만들어내기도 했다. 

 

이러한 활약으로 ESM 올해의 팀에 2번 선정되었고 2009-10시즌/2010년에는 ESM 올해의 팀 외에도 UEFA 올해의 팀, FIFA FIFPro 월드 XI에 선정되었으며 UEFA 올해의 클럽 수비수를 수상하였다. 사이드백이 보여준 최고의 시즌이라 칭해도 모자라지 않다. 

 

 

 

Rank 9 

 

 

Manfred Kaltz 

만프레트 칼츠 

 

국적: 독일(서독) 

생년월일: 1953.01.06. 

활동 기간: 1971~1991 

주요 소속팀: 함부르크 SV 

 

1970~80년대에 걸쳐 세계 최고의 라이트백 중 하나로 이름을 떨쳤던 선수로, 함부르크에서 커리어의 대부분을 보내며 3번의 분데스리가 우승과 2번의 DFB-포칼 우승, 1번의 유로피언 컵 우승, 1번의 유로피언 컵 위너스 컵 우승을 이뤄냈다. 독일 국가대표팀에서도 맹활약하며 UEFA 유로 1976 준우승과 UEFA 유로 1980 우승, 1982 FIFA 월드컵 준우승을 이뤄냈다. 

 

폭발적인 오버래핑과 '바나나 크로스'라고 불린 특유의 날카롭고 굴곡진 크로스로 매우 위협적인 공격을 펼쳤으며 그의 크로스에 이은 흐루베쉬의 헤더는 팀의 중요한 득점 루트이기도 했다. 또한 직선적인 오버래핑에만 능했던 것이 아니라 하프스페이스까지 아우르는 넓은 범위에 영향력을 끼치며 팀의 플레이메이킹에 관여했다. 본인이 직접 슈팅하여 득점하는 감각도 있었으며 라이트백뿐만 아니라 리베로로도 활약할 수 있었다. 

 

특히 1979-80시즌 유로피언 컵 4강 2차전에서 레알 마드리드를 상대로 경기를 완벽하게 지배하고 2골 1도움을 기록하며 5-1 대승을 이끌어 팀을 결승으로 캐리한 것은 그의 커리어 최고의 하이라이트로 기억된다. 

 

이러한 활약으로 키커 선정 분데스리가 시즌의 팀에 6번 선정되었으며 구에린 스포르티보 선정 월드 베스트 XI에 2번, 유고슬라비아 스포르트 선정 유럽 베스트 XI에 3번, 옹즈 몽디알 선정 월드 베스트 XI에 2번 선정되었다. 발롱도르에서도 1979년에 4위, 1980년에 10위를 기록하였다. 

 

 

 

Rank 8 

 

 

Javier Zanetti 

하비에르 사네티 

 

국적: 아르헨티나 

생년월일: 1973.08.10. 

활동 기간: 1992~2014 

주요 소속팀: 인테르나치오날레 밀라노 

 

아르헨티나 축구 역사상 최고의 풀백이자 축구 역사상 최고의 주장 중 하나로, 인테르나치오날레 밀라노에서 커리어의 대부분을 보내며 5번의 세리에 A 우승과 4번의 코파 이탈리아 우승, 1번의 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 1번의 UEFA 컵 우승, 1번의 FIFA 클럽 월드컵 우승을 이뤄냈다. 특히 2009-10시즌 전설적인 트레블을 달성했다. 

 

아르헨티나 국가대표팀에서도 맹활약하며 2004, 2007 코파 아메리카 준우승과 2번의 FIFA 컨페더레이션스 컵 준우승을 이뤄냈다. 꾸준히 걸출한 기량을 보여주었으나 말년에는 감독의 선택을 받지 못해 국가대표팀에 뽑히지 못했으며 이는 당시 아르헨티나 국가대표팀의 뼈아픈 실책으로 평가받는다. 

 

탄탄한 체구와 빠른 스피드, 강인한 체력으로 공수양면에 걸쳐 왕성한 활동량과 높은 영향력을 보여주었으며 단단한 수비력과 날카로운 공격력을 겸비했다. 특히 강한 피지컬과 정교한 볼 컨트롤을 활용한 드리블 돌파가 대단한 위력을 발휘했는데 측면과 중앙을 가리지 않고 엄청난 파괴력을 내뿜으며 볼 전진에 상당한 기여를 했다. 라이트백뿐만 아니라 레프트백, 수비형 미드필더, 중앙 미드필더, 윙어 등 다양한 포지션을 능숙하게 소화해냈는데 커리어 후반에는 3선 미드필더에서 뛰며 노련한 활약을 보였다. 또한 그는 경기장 안팎에서 모범 그 자체의 선수였는데, 엄청난 자기 관리로 40세가 넘는 나이까지 기량을 유지하며 인테르 역사상 최다 출장 기록(858경기)을 세운 철인이었으며 훌륭한 인품과 카리스마, 리더십으로 축구사 최고의 주장 중 하나로 거론되기도 한다. 

 

이러한 활약으로 1996년에 인테르나치오날레 밀라노 올해의 선수인 피라타 도로를 수상하였으며 FIFA FIFPro 월드 XI, UEFA 올해의 팀 등 여러 수상에서 많은 노미네이트를 기록했다. 그의 등번호 4번은 인테르나치오날레 밀라노의 영구결번이다. 

 

 

 

Rank 7 

 

 

Lilian Thuram 

릴리앙 튀람 

 

국적: 프랑스 

생년월일: 1972.01.01. 

활동 기간: 1991~2008 

주요 소속팀: AS 모나코, 파르마, 유벤투스 

 

축구 역사상 최고의 수비형 풀백 중 하나로, 파르마와 유벤투스에서 전성기를 누리며 파르마에서 1번의 코파 이탈리아 우승과 1번의 UEFA 컵 우승을 이뤄냈고 유벤투스에서 2번의 세리에 A 우승과 1번의 UEFA 챔피언스리그 준우승을 이뤄냈다. 

 

프랑스 국가대표팀에서도 맹활약하며 1998 FIFA 월드컵 우승과 UEFA 유로 2000 우승, 2006 FIFA 월드컵 준우승을 이뤄냈고 1번의 컨페더레이션스 컵 우승도 이뤄냈다. 그 과정에서 1998, 2004 FIFA 월드컵에서 올스타 팀에 선정되었고 UEFA 유로 2000에서 토너먼트의 팀에 선정되었으며 특히 1998 FIFA 월드컵에서는 브론즈 볼을 수상하는 위엄을 선보였다. 

 

라이트백과 센터백을 거의 동등한 수준으로 소화해낼 수 있었으며 우측면과 중앙을 아우르는 철벽과도 같은 완벽한 수비력을 보여주었다. 폭발적인 신체 능력과 단단한 대인 수비, 거칠고 날카로운 태클로 야수라고 불렸으며 정확한 판단력과 훌륭한 지능으로 인해 철학자라고 불렸다. 즉 사실상 무결점의 경지에 이르렀다는 뜻이다. 파르마 시절 동료 수비수였던 파비오 칸나바로는 튀람에 대해 "네스타는 대단한 수비수이다. 하지만 튀람은 우주에서 온 수비수이다."라고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러한 활약으로 옹즈 몽디알 선정 월드 베스트 XI에 8번 선정되었고 ESM 올해의 팀에 2번 선정되었으며 FIFA FIFPro 월드 XI에 1번 선정되었다. 또한 1997년에는 세리에 A 평점 기반 최우수 선수상인 구에린 도로를 수상하였고 프랑스 올해의 축구선수를 수상하였다. 

 

 

 

Rank 6 

 

 

Dani Alves 

다니 아우베스 

 

국적: 브라질 

생년월일: 1983.05.06. 

활동 기간: 2001~2023 

주요 소속팀: 세비야, 바르셀로나, 유벤투스, 파리 생제르맹, 상파울루 

 

바르셀로나 역사상 최고의 라이트백이자 21세기 최고의 수비수 중 하나로, 바르셀로나에서 전성기를 누리며 6번의 라 리가 우승과 4번의 코파 델 레이 우승, 3번의 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 3번의 FIFA 클럽 월드컵 우승을 이뤄냈다. 바르셀로나 이전 세비야에서도 1번의 코파 델 레이 우승과 2번의 UEFA 컵 우승을 이뤄냈고 바르셀로나 이후 유벤투스에서도 1번의 세리에 A 우승과 1번의 코파 이탈리아 우승을 이뤄냈다. 축구 역사상 가장 많은 트로피를 들어올린 선수 중 한 명이다. 

 

브라질 국가대표팀에서도 맹활약하며 2007, 2019 코파 아메리카 우승을 이뤄냈고 2번의 FIFA 컨페더레이션스 컵 우승을 이뤄냈다. 비슷한 세대의 또 다른 월드클래스 라이트백인 마이콩에게 상당 기간 주전 자리를 내주었지만 커리어의 황혼기에 주전으로서 맹활약하며 2019 코파 아메리카 토너먼트의 팀에 선정되었고 골든 볼을 수상하였다. 

 

빠른 스피드와 뛰어난 볼 컨트롤을 활용하여 폭발적인 드리블의 오버래핑을 잘 구사하였으며 크로스의 정확도도 높았다. 또한 공간 이해도가 높아 중앙의 동료들과 연계하여 공격을 매끄럽게 이어나가는 것에 능했고 이를 통해 선택지를 늘려서 공격의 다양성을 높였다. 또한 왕성한 활동량으로 넓은 영역을 커버하는 식으로 측면 수비의 본분을 잃지 않았으며, 후방에서의 수비 참여도나 수비 스킬이 다소 부족하다는 비판도 있었으나 비교적 전방에서의 압박을 포함하여 대체로 광범위하게 수비에 기여했다. 또한 휼륭한 자기 관리로 오랫동안 꾸준히 기량을 유지했다. 

 

이러한 활약으로 UEFA 올해의 팀에 5번 선정되었고 ESM 올해의 팀에 5번 선정되었으며 FIFA FIFPro 월드 XI에 8번 선정되었다. 2005-06시즌에는 UEFA 컵 MVP를 수상하였고 2008-09시즌에는 라 리가 최우수 수비수를 수상하기도 했다. 또한 세리에 A 올해의 팀에 1번, UNFP 리그 1 올해의 팀에 1번 선정되었다. 

 

 

 

Rank 5 

 

 

Philipp Lahm 

필리프 람 

 

국적: 독일 

생년월일: 1983.11.11. 

활동 기간: 2002~2017 

주요 소속팀: 바이에른 뮌헨 

 

바이에른 뮌헨 역사상 최고의 풀백이자 21세기 최고의 수비수 중 하나로, 임대 생활을 제외한 커리어의 전부를 바이에른 뮌헨에서 보낸 바이에른 뮌헨의 원 클럽 맨이다. 바이에른 뮌헨에서 8번의 분데스리가 우승과 6번의 DFB-포칼 우승, 1번의 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 1번의 FIFA 클럽 월드컵 우승을 이뤄냈다. 

 

독일 국가대표팀에서도 맹활약하며 2006, 2010 FIFA 월드컵 3위와 2014 FIFA 월드컵 우승, UEFA 유로 2008 준우승, UEFA 유로 2012 준결승 진출을 이뤄냈다. 상술한 5개의 대회에서 모두 올스타 팀 또는 드림 팀 또는 토너먼트의 팀에 선정되는 괴물과도 같은 성과를 달성했다. 

 

축구 역사상 가장 지능적인 선수 중 하나로 평가받는데, 무려 펩 과르디올라로부터 자신이 가르친 선수 중 축구를 가장 잘 이해하고 있다고 평가받았다. 이러한 지능과 강인한 체력, 뛰어난 볼 컨트롤을 바탕으로 주 포지션인 라이트백뿐만 아니라 레프트백, 3선 미드필더, 윙어에서도 모두 대단한 활약을 했다. 상술한 장점들 외에도 탁월한 수비 스킬로 측면을 단단하게 틀어막았으며 오버래핑과 언더래핑에 모두 능하여 팀 공격 과정에서 막대한 영향력을 행사했다. 또한 훌륭한 리더십으로 바이언과 디 만샤프트를 이끌었으며, 역시 훌륭한 자기 관리로 커리어 내내 전성기 수준의 기량을 유지했다. 이른 나이에 돌연 은퇴를 선언한 것이 매우 아쉬울 따름이다. 

 

이러한 활약으로 UEFA 올해의 팀에 5번 선정되었고 ESM 올해의 팀에 2번 선정되었으며 FIFA FIFPro 월드 XI에 2번 선정되었다. 또한 UEFA 챔피언스리그 시즌의 팀에 1번 선정되었다. 2014년에는 독일 국가대표팀의 주장으로서 월드컵 우승을 이끈 공로를 인정받아 발롱도르에서 무려 6위에 올랐으며 커리어의 마지막 해였던 2017년에는 독일 올해의 축구선수를 수상하며 은퇴하는 그 순간까지도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Rank 4 

 

 

Berti Vogts 

베르티 포크츠 

 

국적: 독일(서독) 

생년월일: 1946.12.30. 

활동 기간: 1965~1979 

주요 소속팀: 보루시아 묀헨글라트바흐 

 

유럽 축구사 최고의 라이트백으로, 보루시아 묀헨글라트바흐에서 커리어의 전부를 보낸 보루시아 묀헨글라트바흐의 원 클럽 맨이다. 보루시아 묀헨글라트바흐에서 5번의 분데스리가 우승, 1번의 DFB-포칼 우승, 2번의 UEFA 컵 우승을 이뤄내며 구단 역사상 최고의 황금기를 이끌었다. 

 

독일 국가대표팀에서도 맹활약하며 UEFA 유로 1972 우승과 1974 FIFA 월드컵 우승, UEFA 유로 1976 준우승을 이뤄냈다. 또한 1974, 1978 FIFA 월드컵에서 올스타 팀에 선정되었다. 특히 1974 FIFA 월드컵 결승전에서 요한 크라위프를 전담 마크하여 그를 효과적으로 봉쇄했으며 그 덕분에 팀이 네덜란드를 꺾고 우승을 차지할 수 있었다. 

 

강철같은 체력과 철벽같은 수비력으로 이름을 날렸으며 특히 대인 수비에 있어서는 역사상 최고로 손꼽힌다. 상대의 에이스를 지워버리는 전담 마크 덕분에 'Der Terrier(사냥개)'라는 별명을 얻었다. 또한 넓은 시야와 훌륭한 축구 지능을 바탕으로 적절한 오버래핑을 통해 팀 공격을 지원하였으며 라이트백뿐만 아니라 센터백(스토퍼, 리베로)에서도 뛸 수 있었다. 

 

이러한 활약으로 키커 선정 분데스리가 시즌의 팀에 무려 9번 선정되었으며 독일 올해의 축구선수를 2번 수상했다. 또한 월드 사커 선정 월드 XI에 3번 선정되었으며 발롱도르에서도 1975년에 최고 순위 4위를 기록했다. 

 

 

 

Rank 3 

 

 

Djalma Santos 

디자우마 산투스 

 

국적: 브라질 

생년월일: 1929.12.27. 

활동 기간: 1948~1970 

주요 소속팀: 포르투게사, 파우메이라스 

 

축구 역사상 최고의 라이트백 중 하나로, 포르투게사와 파우메이라스에서 매우 긴 전성기를 누리며 포르투게사에서 2번의 토르네이우 히우-상파울루 우승을 이뤄냈고 파우메이라스에서 3번의 캄페오나투 파울리스타 우승, 3번의 캄페오나투 브라질레이루 세리 A 우승, 1번의 토르네이우 히우-상파울루 우승, 2번의 코파 리베르타도레스 준우승을 이뤄냈다. 

 

브라질 국가대표팀에서도 맹활약하며 1958, 1962 FIFA 월드컵 우승을 이뤄냈고 1954, 1958, 1962 FIFA 월드컵에서 올스타 팀에 선정되었다. 

 

수비력과 롱런에 있어서는 축구사의 모든 라이트백을 통틀어서 가히 독보적인 수준이라 칭할 수 있었으며, 덕분에 '벽'이라는 별명으로 불렸다. 또한 측면 수비수의 공격 가담이 보편화되지 않았던 시절임에도 불구하고 후방에서의 정확한 롱패스로 팀 공격을 지원하는 것에 능했으며 부드러운 탈압박과 적절한 전진으로 나름대로 직접적인 공격 가담까지 수행했다. 

 

이러한 활약으로 월드 사커 선정 월드 XI에 3번 선정되었으며, 은퇴 이후에는 여러 매체들이 선정한 최고의 라이트백과 축구사 베스트 XI에 단골 손님으로 등장하며 자주 이름을 올렸다. 

 

 

 

Rank 2 

 

 

Cafu 

카푸 

 

국적: 브라질 

생년월일: 1970.06.07. 

활동 기간: 1989~2008 

주요 소속팀: 상파울루, 파우메이라스, AS 로마, AC 밀란 

 

축구 역사상 최고의 라이트백 중 하나로, 상파울루에서 전성기를 누리며 2번의 캄페오나투 파울리스타 우승과 1번의 캄페오나투 브라질레이루 세리 A 우승, 2번의 코파 리베르타도레스 우승, 2번의 인터콘티넨탈 컵 우승을 이뤄냈고 이후 파우메이라스에서 1번의 캄페오나투 파울리스타 우승을 이뤄냈다. 그리고 본격적으로 유럽 무대에 진출하여 전성기를 이어나갔는데, AS 로마에서 1번의 세리에 A 우승을 이뤄냈고 AC 밀란에서 1번의 세리에 A 우승과 1번의 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 1번의 FIFA 클럽 월드컵 우승을 이뤄냈다. 

 

브라질 국가대표팀에서도 맹활약하며 1994, 2002 FIFA 월드컵 우승과 1998 FIFA 월드컵 준우승, 1997, 1999 코파 아메리카 우승을 이뤄냈으며 1번의 FIFA 컨페더레이션스 컵 우승을 이뤄냈다. 특히 FIFA 월드컵 결승전에 3연속으로 출전한 유일무이한 선수라는 대기록을 세웠다. 

 

본래 윙어 출신으로 윙어와 윙백, 풀백 모두를 소화해낼 수 있었으며 화려한 드리블과 정확한 크로스를 활용한 오버래핑은 역대 최고 중 하나로 손꼽힌다. 이러한 날카로운 오버래핑과 빠른 스피드로 인해 "Il Pendolino(고속열차)"라고 불렸으며 수비에서도 결점 없는 기량을 선보였다. 현대적인 풀백의 교과서와 같은 선수였다. 특히 1993시즌에는 라이트백과 라이트윙을 겸하며 상파울루의 에이스로서 맹활약했고 무려 68경기 19골이라는 믿을 수 없는 스탯을 기록했다. 

 

이러한 활약으로 남아메리카 올해의 팀에 1992년부터 1995년까지 4번 연속으로 선정되었으며 1994년에는 남아메리카 올해의 축구선수를 수상했다. 또한 UEFA 올해의 팀에 2번 선정되었고 FIFA FIFPro 월드 XI에 1번 선정되었다. 은퇴 이후에는 여러 매체들이 선정한 최고의 라이트백과 축구사 베스트 XI에 단골 손님으로 등장하며 자주 이름을 올렸다. 

 

 

 

Rank 1 

 

 

Carlos Alberto Torres 

카를루스 아우베르투 토히스 

 

국적: 브라질 

생년월일: 1944.07.17. 

활동 기간: 1963~1982 

주요 소속팀: 플루미넨시, 산투스, 뉴욕 코스모스 

 

축구 역사상 최고의 라이트백 중 하나로, 플루미넨시와 산투스에서 전성기를 누리며 플루미넨시에서 3번의 캄페오나투 카리오카 우승을 이뤄냈고 산투스에서 5번의 캄페오나투 파울리스타 우승과 1번의 캄페오나투 브라질레이루 세리 A 우승, 1번의 토르네이우 히우-상파울루 우승을 이뤄냈다. 이후 미국으로 진출하여 뉴욕 코스모스에서 4번의 NASL 사커볼 우승을 이뤄냈다. 

 

브라질 국가대표팀에서도 맹활약하며 1970 FIFA 월드컵 우승을 이뤄냈고 대회 올스타 팀에 선정되었다. 특히 이 대회에서의 셀레상은 축구 역사상 최강의 팀 중 하나로 일컬어지는데, 아우베르투는 그 팀의 에이스이자 주장으로서 팀을 정상으로 이끌었다. 또한 대회 결승전에서 그가 득점한 골은 축구 역사상 최고의 골 중 하나로 거론된다. 

 

수비수로서 완벽, 어쩌면 한계를 벗어난 초월의 경지에 이른 기량을 갖추었으며 공격과 수비를 통틀어 감히 흠집을 낼 수 없는 선수였다. 라이트백과 센터백을 겸할 수 있었으며, 뛰어난 운동 능력과 볼 컨트롤, 지능을 모두 겸비하였다. 단단한 대인 수비, 넓은 커버 범위, 날카로운 태클, 폭발적인 드리블, 넓은 시야, 강력한 킥 등 모든 툴을 훌륭하게 갖추었고 이를 바탕으로 철벽같은 수비와 마치 하나의 공격수와 같은 공격 가담을 선보였다. 이렇듯 사기적인 실력의 소유자였지만 그의 플레이 스타일과 엄청난 혹사는 필연적으로 선수 생명을 갉아먹을 수밖에 없었고, 결국 다소 이른 나이에 여러 번의 치명적인 부상으로 신체 능력을 상당히 상실하고 말았다. 그러나 그는 경기 흐름을 읽는 전술안을 새로운 주 무기로 삼아 리베로로 보직을 옮겼고 노련한 플레이로 제 2의 전성기를 누렸다. 

 

이러한 활약으로 월드 사커 선정 월드 XI에 1번 선정되었으며 은퇴 이후에는 여러 매체들이 선정한 최고의 라이트백과 축구사 베스트 XI에 단골 손님으로 등장하며 자주 이름을 올렸다. 특히 1998 FIFA 월드컵 개회식에서 발표된 20세기 베스트 XI에 선정되는 기염을 토했다. 축구 역사상 최고의 라이트백 논쟁에 대해 브라질 현지에서는 가장 큰 지지를 받는 선수이며, 여러 매체들이 선정한 역대 최고의 축구선수 순위에서 가장 높은 순위에 뽑히는 라이트백이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