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클럽별 역대 올스타 팀/남아메리카

CA 인디펜디엔테 역대 올스타 스쿼드

Griezee7 2022. 10. 4.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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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lub Atlético Independiente 

 

연고지: 아르헨티나 부에노스 아이레스 아베야네다 

창단일: 1904.08.04.(비공식) 1905.01.01.(공식) 

홈 구장: 에스타디오 리베르타도레스 데 아메리카 -리카르도 엔리케 보치니 (舊 라 도블레 비세라) 

별명: Diablos Rojos, Independiente de América, Rey de Copas, Orgullo Nacional 

 

<주요 우승 횟수> 

아르헨티나 프리메라 디비시온: 16회 

코파 리베르타도레스: 7회 (최다 우승) 

인터콘티넨탈 컵: 2회 

코파 알다오: 2회 

 

역대 최다 출장자: 리카르도 보치니 (714경기 출전) 

역대 최다 득점자: 아르세니오 에리코 (304득점) 

 

CA 인디펜디엔테는 줄여서 인디펜디엔테라고도 부르는 남아메리카 최고의 명문 팀 중 하나이다. 코파 리베르타도레스 역대 최다 우승 팀이며, 아르헨티나 1부 리그, 인터콘티넨탈 컵 등 여러 권위있는 대회에서 훌륭한 성적을 냈다. 전성기가 비교적 띄엄띄엄 있는 편이지만, 한번 정상궤도에 오르면 아주 화끈한 시기를 보냈던 팀이다. 그 화끈한 시기가 몇 번 있었다. 코파 리베르타도레스 2연패와 4연패를 달성했던 시기들이 대표적이지만, 코파 리베르타도레스가 탄생하기 이전에도 짧게나마 모든 트로피를 들어올리며 세계 최강팀의 면모를 보여준 적이 있다. 이처럼 시대를 지배한 전성기 때의 포스가 대단하고 구단을 빛낸 선수들의 명성도 대단한 인디펜디엔테는 트로피 개수 그 이상의 가치가 있는 클럽이다. 

 

 

 

Best XI 

 

 

Goal Keeper 

 

 

Miguel Ángel Santoro 

미겔 앙헬 산토로 

 

포지션: 골키퍼 

국적: 아르헨티나 

생년월일: 1942.02.27. 

활동 기간: 1962~1974 

스탯: 394경기 399실점 145클린시트 

 

인디펜디엔테를 대륙의 강자로 도약시킨 구단 역사상 최고의 골키퍼로, 인디펜디엔테에서 13시즌간 맹활약하며 4번의 리그 우승과 4번의 코파 리베르타도레스 우승, 2번의 기타 국제 컵 우승을 이뤄냈다. 특히 4번의 코파 리베르타도레스 우승은 7년의 격차를 두고 2번의 2연패를 이뤄낸 것이라 더 의미가 크다. 

 

골키퍼 치고 신체조건이 좋지는 않았지만 대신 뛰어난 반응속도와 민첩성, 점프를 이용한 훌륭한 선방 능력을 보유하고있었고 판단력도 좋았다. 이런 탄탄한 실력을 바탕으로 위대한 클럽 커리어를 쌓아나갔고 그의 업적은 남아메리카 클럽 축구에서는 최고 반열이라고 할 수 있다. 

 

 

 

Libero 

 

 

Enzo Trossero 

엔소 트로세로 

 

포지션: 리베로, 센터백, 수비형 미드필더 

국적: 아르헨티나 

생년월일: 1953.05.23. 

활동 기간: 1975~1979, 1981~1986 

스탯: 345경기 56골 

 

인디펜디엔테 역사상 최고의 리베로로, 인디펜디엔테에서 총 11시즌간 맹활약하며 3번의 리그 우승과 1번의 코파 리베르타도레스 우승, 1번의 인터아메리칸 컵 우승, 1번의 인터콘티넨탈 컵 우승을 이뤄냈다. 구단 역사상 최고의 스토퍼로 불리는 우고 비샤베르데와 환상적인 콤비를 이루어 위와 같은 업적을 쌓았다. 

 

뛰어난 수비 능력과 그것보다도 더 돋보이는 공격 능력까지 갖춘 만능 선수였고 50골이 넘는 그의 득점 기록이 이를 증명한다. 또한 경기장 위에서 투지를 불태우던 파이터이기도 했는데, 아르헨티나 국가대표 경기에서 유니폼이 피로 물든 적이 있을 정도다. '황제' 다니엘 파사렐라 다음가는 아르헨티나의 위대한 리베로다. 

 

 

 

Centre Back 

 

 

Hugo Villaverde 

우고 비샤베르데 

 

포지션: 센터백 

국적: 아르헨티나 

생년월일: 1954.01.27. 

활동 기간: 1976~1989 

스탯: 412경기 

 

인디펜디엔테 역사상 최고의 스토퍼로, 인디펜디엔테에서 14시즌간 맹활약하며 4번의 리그 우승과 1번의 코파 리베르타도레스 우승, 1번의 인터콘티넨탈 컵 우승을 이뤄넀다. 구단 역사상 최고의 리베로로 불리는 엔조 트로세로와 환상적인 콤비를 이루어 위와 같은 업적을 쌓았다. 

 

전체적인 수비력이 뛰어났지만 특히 대인 수비 능력과 활발한 에너지 레벨이 빛났는데, 상대의 에이스 공격수를 전담 마크하여 묶어내는것에 능했다. 또한 공격 가담은 파트너인 트로세로에게 맡기고 본인은 수비에만 집중했다. 그래서 400경기가 넘는 선수 커리어 동안 득점은 단 한 차례도 하지 못했다. 특히 아르헨티나 1부 리그 통산 426경기 무득점으로 역대 최다 기록 보유자다. 

 

 

 

Right Back 

 

 

Néstor Clausen 

네스토르 클라우센 

 

포지션: 라이트백, 라이트 윙백 

국적: 아르헨티나 

생년월일: 1962.09.29. 

활동 기간: 1980~1988, 1995~1996 

스탯: 275경기 7골 

 

1980년대 아르헨티나 무대를 빛낸 라이트백으로, 인디펜디엔테에서 총 10시즌간 맹활약하며 2번의 리그 우승과 1번의 코파 리베르타도레스 우승, 1번의 인터콘티넨탈 컵 우승, 1번의 수페르코파 수다메리카나 우승을 이뤄냈다. 인디펜디엔테 전성기의 마지막을 장식한 선수다. 

 

왕성한 활동량으로 공격과 수비 모두에 활발하게 가담하는 유형의 선수였으며, 공수 양쪽에 능력치가 고르게 분배되어 있었다. 거칠고 정확한 태클과 저돌적인 오버래핑으로 경기에서 많은 영향력을 가지고 있었다. 

 

 

 

Left Back 

 

 

Ricardo Pavoni 

리카르도 파보니 

 

포지션: 레프트백, 센터백, 레프트윙 

국적: 우루과이 

생년월일: 1943.08.08. 

활동 기간: 1965~1976 

스탯: 501경기 65골 

 

인디펜디엔테 전성기의 중심에 있었던 우루과이인으로, 인디펜디엔테에서 12시즌간 맹활약하며 3번의 리그 우승과 5번의 코파 리베르타도레스 우승, 1번의 인터콘티넨탈 컵 우승, 3번의 인터아메리카 컵 우승을 이뤄냈다. 클럽 역사상 최고의 용병 중 하나다. 

 

툴이 다양한 공수겸장 풀백으로 뛰어난 태클 실력과 지치지 않는 완벽한 대인 마크를 자랑했으며, 특히 왼발 킥이 파괴적이었다. 측면 돌파 후 올리는 크로스도 정확했을뿐더러 아예 프리킥과 페널티킥을 전담하기도 했다. 또한 리더십이 훌륭했는데, 이 덕분에 외국인임에도 불구하고 인디펜디엔테 전성기에 주장을 맡아 팀을 이끌었다. 

 

 

 

Defensive Midfielder 

 

 

Ricardo Giusti 

리카르도 지우스티 

 

포지션: 수비형 미드필더, 중앙 미드필더, 측면 미드필더, 풀백, 윙백 

국적: 아르헨티나 

생년월일: 1956.12.11. 

활동 기간: 1980~1991 

스탯: 311경기 32골 

 

1980년대 아르헨티나 최고의 미드필더 중 한 명으로, 인디펜디엔테에서 12시즌간 맹활약하며 2번의 리그 우승과 1번의 코파 리베르타도레스 우승, 1번의 인터콘티넨탈 컵 우승을 이뤄냈다. 아르헨티나 국가대표팀에서도 주전으로 맹활약하여 1986 월드컵 우승의 숨은 주역으로 불린다. 

 

플레이 스타일은 그야말로 만능 재주꾼, 축구의 도사였다. 수비라인을 보호하고 빈 공간을 커버하는 것에 모두 능했으며 압박과 대인 수비, 볼 소유권 탈취에도 딱히 결점이 없었다. 후방에서의 패스와 경기 조율, 탈압박에도 뛰어났다. 이 모든 것은 엄청난 활동량으로 필드 위에 자신의 영향력을 다 발현할 수 있었기에 가능했다. 또한 다양한 포지션에서 뛸 수 있었던 유틸리티 플레이어였다. 

 

 

 

Attacking Midfielder 

 

 

Antonio Sastre 

안토니오 사스트레 

 

포지션: 공격형 미드필더, 인사이드 포워드, 처진 공격수, 하프백, 중앙 미드필더, 수비형 미드필더, 윙백, 풀백, 센터백 

국적: 아르헨티나 

생년월일: 1911.04.27. 

활동 기간: 1931~1942 

스탯: 355경기 119골 

 

제 2차 세계대전 이전 세계 최고의 공격형 미드필더로 여겨지는 선수로, 인디펜디엔테에서 12시즌간 맹활약하며 2번의 리그 우승과 3번의 국내 컵 우승, 2번의 코파 알다오 우승을 이뤄냈다. 비센테 데 라 마타, 아르세니오 에리코와 『악마의 삼지창』이라 불리는 전설적인 공격진을 이루어 인디펜디엔테의 전성기를 이끌었다. 

 

인사이드 포워드 위치에서 뛰었지만 스타일은 기술적이고 창의성 넘치는 플레이메이커로, 득점 생산력이 매우 뛰어났다. 그를 수식하는 또 하나의 키워드는 바로 '멀티 플레이어'이다. 2선 중앙뿐 아니라 최전방과 측면에서도 뛰었고, 3선에서도 좋은 기량을 보여줬다. 심지어는 골키퍼를 제외한 필드 전 포지션을 소화 가능했다. 이러한 기량으로 인해 세사르 루이스 메노티에게 "팀의 모든 위치에서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 자신이 본 최고의 선수"라는 찬사를 받기도 했다. 

 

 

 

Attacking Midfielder 

 

 

Ricardo Bochini 

리카르도 보치니 

 

포지션: 공격형 미드필더, 처진 공격수 

국적: 아르헨티나 

생년월일: 1954.01.25. 

활동 기간: 1972~1991 

스탯: 714경기 106골 

 

아르헨티나 축구 역사상 최고의 플레이메이커 중 한 명이자 디에고 마라도나의 우상으로, 인디펜디엔테에서 20시즌간 맹활약하며 4번의 리그 우승과 4번의 코파 리베르타도레스 우승, 2번의 인터콘티넨탈 컵 우승과 3번의 인터아메리칸 컵 우승을 이뤄냈다. 인디펜디엔테의 원 클럽 맨으로 무려 20시즌을 뛰며 구단의 역대 최다 출장자로 이름을 올렸고 구단 역대 최고의 선수로 찬양받는다. 

 

후대의 리켈메와 유사하게 예술적인 플레이를 보여주던 유형으로, 다소 정적이지만 훌륭한 탈압박과 아름다운 패스로 찬스를 만들어냈다. 특히 천천히 패스 타이밍을 재다가 전방으로 침투하는 동료에게 상대 수비라인 사이를 뚫고 정확하게 전달하여 상대 골키퍼와의 1대1 찬스를 만들어내는 특유의 킬패스가 유명했는데, 이는 "Pase Bochinesco"(보치니풍의 패스)라고 불렸다. 이러한 활약으로 1983년 아르헨티나 올해의 축구 선수를 수상하였으며 남아메리카 올해의 축구 선수에서도 3위에 올랐다. 

 

 

 

Deep Lying Forward 

 

 

Vicente De La Mata 

비센테 데 라 마타 

 

포지션: 처진 공격수, 윙어, 인사이트 포워드, 아웃사이드 포워드, 공격형 미드필더 

국적: 아르헨티나 

생년월일: 1918.01.15. 

활동 기간: 1937~1950 

스탯: 362경기 151골 

 

1930~40년대 아르헨티나 최고의 크랙 중 한 명으로, 인디펜디엔테에서 14시즌간 맹활약하며 3번의 리그 우승과 3번의 국내 컵 우승, 2번의 코파 알다오 우승을 이뤄넀다. 안토니오 사스트레, 아르세니오 에리코와 『악마의 삼지창』이라 불리는 전설적인 공격진을 이루어 인디펜디엔테의 전성기를 이끌었다. 

 

전형적인 테크니션, 크랙 유형의 선수로 빠른 스피드와 정교한 볼 컨트롤을 이용하여 초인적인 드리블을 구사했다. 드리블 돌파 이후에는 전방의 에리코에게 찬스를 만들어주는 것과 본인이 직접 득점을 노리는 것이 모두 가능했다. 또한 양발을 모두 잘 사용했으며, 중앙과 양쪽 측면 모두 뛸 수 있었다. 1939년 10월 12일에 리버 플레이트를 상대로 넣은 원더골은 그의 이러한 능력을 잘 보여준다. 

 

 

 

Deep Lying Forward 

 

 

Manuel Seoane 

마누엘 세오아네 

 

포지션: 처진 공격수, 인사이드 포워드, 최전방 공격수 

국적: 아르헨티나 

생년월일: 1902.03.19. 

활동 기간: 1921~1923, 1926~1933 

스탯: 278경기 239골 

 

아르헨티나 아마추어 축구 시대의 왕으로, 인디펜디엔테에서 총 11시즌간 맹활약하며 2번의 리그 우승과 1번의 국내 컵 우승을 이뤄냈다. 스피드는 조금 느렸지만 뛰어난 드리블 기술과 강력한 슈팅으로 이를 보완하고 아르헨티나 최고의 공격수로 군림할 수 있었다. 또한 작은 키에도 불구하고 헤더가 뛰어났으며, 전술안과 플레이메이킹도 좋았다. 

 

아르헨티나 1부 리그 득점왕을 3회 (1922, 1926, 1929) 수상했으며 특히 1922년에는 리그 55골이라는 무시무시한 기록을 남겼다. 이것은 아르헨티나 리그 역사상 단일 시즌 최다 득점 기록이다. 또한 아마추어 시대 아르헨티나 리그에서 208골로 최다 득점자 자리에 올라있다. 아르헨티나 리그가 프로 리그로 전환된 이후에도 56경기 34골로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Centre Forward 

 

 

Arsenio Erico 

아르세니오 에리코 

 

포지션: 최전방 공격수 

국적: 파라과이 

생년월일: 1915.03.30. 

활동 기간: 1933~1946 (실질적으로 1933년과 1942년은 제외) 

스탯: 339경기 304골 

 

아르헨티나 축구 역사상 최고의 스트라이커이자 파라과이 축구 역사상 최고의 선수로, 인디펜디엔테에서 총 12시즌간 맹활약하며 2번의 리그 우승과 3번의 국내 컵 우승, 2번의 코파 알다오 우승을 이뤄냈다. 안토니오 사스트레, 비센테 데 라 마타와 『악마의 삼지창』이라 불리는 전설적인 공격진을 이루어 인디펜디엔테의 전성기를 이끌었다. 에리코는 이 공격진에서도 가장 뛰어난 주인공이었다. 

 

스트라이커가 득점을 하기 위해 필요한 모든 능력을 완벽에 가깝게 갖추고 있었다고 해도 무방했는데, 특히 화려한 볼 컨트롤과 양발로 '발사'하는 강력하고 정밀한 슈팅이 가장 훌륭했다. 그리고 그리 크지 않은 키에도 불구하고 엄청난 점프력과 아크로바틱한 슈팅을 갖추어 헤더와 오버헤드킥에 능했으며 스콜피온킥은 그의 시그니처와도 같았다. 이러한 능력 덕분에 아르헨티나 1부 리그 득점왕을 3년 연속 (1937~1939) 수상했고 특히 1937년에 득점한 47골은 아르헨티나 프로 리그 역사상 단일 시즌 최다 득점 기록이다. 또한 295골로 아르헨티나 1부 리그 통산 최다 득점 기록을 보유 중이다. 그는 IFFHS가 뽑은 20세기 남아메리카 축구 선수 랭킹에서 8위에 올랐다. 

 

 

 

Best Manager 

 

 

José Omar Pastoriza 

호세 오마르 파스토리사 

 

국적: 아르헨티나 

생년월일: 1942.05.23. 

활동 기간: 1976~1979, 1983~1984, 1985~1987, 1990~1991, 2003~2004 

주요 트로피: 아르헨티나 프리메라 디비시온 3회, 코파 리베르타도레스 1회, 인터콘티넨탈 컵 1회 

 

인디펜디엔테의 레전드 선수 출신 레전드 감독으로, 선수로서 인디펜디엔테에서 7시즌간 활약하며 3번의 리그 우승과 1번의 코파 리베르타도레스 우승을 이뤄냈고 감독으로서 인디펜디엔테에서 10시즌간 맹활약하며 상술한 것과 같은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특유의 위엄 넘치는 외모와 선수들을 하나로 품는 훌륭한 덕을 겸비하였고, 짜임새 있는 중원 구성으로 좋은 성적을 냈다. 열거한 특성들이 마치 후대 유럽의 명장 카를로 안첼로티를 연상시킨다. 인디펜디엔테의 감독으로 여러번 부임하며 롱런한 그였지만, 건강 악화로 인해 다섯번째 임기 중 심장마비로 사망했다. 그의 사망 이후 선수들은 그에게 경의를 표했다. 

 

 

 

 

Best XI Formation 

 

 

 

 

 

Substitution 

 

 

Goal Keeper 

 

 

Fernando Bello 

페르난도 베죠 

 

포지션: 골키퍼 

국적: 아르헨티나 

생년월일: 1910.11.29. 

활동 기간: 1933~1944 

스탯: 312경기 ???실점 ???클린시트 (기록 불충분) 

 

전국적으로 이름을 날린 최초의 아베야네다 지역 골키퍼로, 인디펜디엔테에서 12시즌간 활약하며 2번의 리그 우승과 2번의 국내 컵 우승, 2번의 코파 알다오 우승을 이뤄넀다. 

 

'타잔'이라는 별명에 걸맞게 타고난 운동 능력을 이용한 선방을 자주 보여줬다. 특히 몸을 사리지 않는 용감한 다이빙으로 유명했으며 그가 어려운 슛을 선방할 때의 모습은 우아했다는 묘사가 전해진다. 이러한 당대 아르헨티나 최고 수준의 기량을 꾸준히 유지한 덕분에 아르헨티나 국가대표로도 출전했다. 

 

 

 

Goal Keeper 

 

 

Luis Islas 

루이스 이슬라스 

 

포지션: 골키퍼 

국적: 아르헨티나 

생년월일: 1965.12.22. 

활동 기간: 1986~1988, 1990~1994, 2003 

스탯: 247경기 ???실점 ???클린시트 (기록 불충분) 

 

1980년대 말~1990년대 초에 걸쳐서 아르헨티나 최고의 골키퍼 중 하나로 인정받았던 선수로, 인디펜디엔테에서 총 7시즌간 활약하며 1번의 리그 우승과 1번의 레코파 수다메리카나 우승, 1번의 수페르코파 수다메리카나 우승을 이뤄냈다. 

 

16세의 나이에 프로로 데뷔하고 18세의 나이에 아르헨티나 국가대표로 선발된 천재 골키퍼였으며 기행을 보여주는 플레이 스타일로 인해 "El Loco"(광인)이라는 별명이 있었다. 스페인 라 리가에서도 짧지만 최고 수준의 활약을 펼쳤다. 

 

 

 

Centre Back 

 

 

Fermín Lecea 

페르민 레체아 

 

포지션: 센터백 

국적: 스페인, 아르헨티나 

생년월일: 1905.09.25. 

활동 기간: 1932~1940 

스탯: 263경기 (기록 불충분) 

 

1930년대 후반 인디펜디엔테의 전성기를 이끈 주장으로, 인디펜디엔테에서 9시즌간 활약하며 2번의 리그 우승과 3번의 국내 컵 우승, 1번의 코파 알다오 우승을 이뤄냈다. 

 

뛰어난 피지컬을 바탕으로 한 터프한 플레이가 장점이었고 그의 거친 수비는 상대 팀에게 공포와 같았다고 한다. 많은 이들이 당대 인디펜디엔테의 공격진만 기억하지만 후방을 지킨 레체아의 공도 무시할 수 없다. 

 

 

 

Centre Back 

 

 

Gabriel Milito 

가브리엘 밀리토 

 

포지션: 센터백 

국적: 아르헨티나 

생년월일: 1980.09.07. 

활동 기간: 1997~2003, 2011~2012 

스탯: 172경기 2골 

 

세기말에 나타난 엔조 트로세로의 재림으로, 인디펜디엔테에서 총 7시즌간 맹활약하며 1번의 리그 우승을 이뤄냈다. 인디펜디엔테의 유스 출신으로 어린 나이에 데뷔하여 좋은 모습을 보여주다가 20세의 나이로 주장 완장을 찼다. 인터 밀란의 트레블을 이끈 공격수 디에고 밀리토의 동생으로도 유명하다. 

 

빠른 스피드와 이를 이용한 대인 수비가 일품이었으며, 공을 다루는 기술도 훌륭하여 공격 가담에서도 뛰어난 모습을 보여줬다. 인디펜디엔테의 대선배 엔조 트로세로와 유사한 점이 있었다. 또한 그의 수비력은 라이벌 라싱 클루브의 레전드 로베르토 페르푸모를 연상시키기도 하여 페르푸모의 별명이었던 "El Mariscal"(사령관)로 불리기도 했다. 그에게도 거의 유일한 단점이 있다면 바로 잦은 부상이었는데, 어린 나이부터 치명적인 부상을 여러번 입어 잠재력을 다 보여주지 못한 비운의 선수이다. 

 

 

 

Right Back 

 

 

Roberto Ferreiro 

로베르토 페레이로 

 

포지션: 라이트백, 센터백, 수비형 미드필더 

국적: 아르헨티나 

생년월일: 1935.04.25. 

활동 기간: 1958~1968 

스탯: 241경기 

 

1960년대 인디펜디엔테의 아이돌이었던 라이트백으로, 인디펜디엔테에서 11시즌간 활약하며 3번의 리그 우승과 2번의 코파 리베르타도레스 우승을 이뤄냈다. 

 

강인한 신체능력과 성격, 적절한 공수 밸런스가 장점이었으며 이는 후배 라이트백인 클라우센과 닮은 면이 있다. 어쨌든 뛰어난 활약을 보여준 페레이로는 당대 아르헨티나 최고의 라이트백으로 거론되었고, 멋진 외모로 많은 인기를 누리기도 했다. 

 

 

 

Left Back 

 

 

Tomás Rolan 

토마스 롤란 

 

포지션: 레프트백, 센터백, 레프트 미드필더, 레프트윙, 센터 포워드  

국적: 우루과이 

생년월일: 1936.01.13. 

활동 기간: 1960~1966 

스탯: ???경기 ???골 (기록 불충분) 

 

우루과이 출신의 만능 살림꾼 용병으로, 인디펜디엔테에서 7시즌간 활약하며 2번의 리그 우승과 2번의 코파 리베르타도레스 우승을 이뤄냈다. 

 

기본적으로 단단한 수비력을 갖추고 있었고 중앙 수비에서도 뛸 수 있었다. 놀랍게도 원래는 공격수 출신이었는데, 그래서 풀백으로 뛸 때도 뛰어난 공격력을 뽐낼 수 있었다. 이러한 공수겸장, 멀티 플레이어 기질은 같은 우루과이 국적의 후배 레프트백인 리카르도 파보니와 닮았다. 롤란과 파보니가 세대 교체된 이유도 어쩌면 참 안타까운데, 1964 인터콘티넨탈 컵 결승전에서 롤란이 인터 밀란의 거친 플레이에 심각한 부상을 입었기 때문이다. 

 

 

 

Defensive Midfielder 

 

 

Claudio Marangoni 

클라우디오 마랑고니 

 

포지션: 수비형 미드필더, 센터백 

국적: 아르헨티나 

생년월일: 1954.11.17. 

활동 기간: 1982~1988 

스탯: 237경기 25골 

 

1980년대 인디펜디엔테를 수놓은 미드필더 4인방 중 하나로, 인디펜디엔테에서 7시즌간 활약하며 1번의 리그 우승과 1번의 코파 리베르타도레스 우승, 1번의 인터콘티넨탈 컵 우승을 이뤄냈다. 

 

좋은 신체 조건과 헌신적인 플레이로 당대 아르헨티나 최고 수준의 수비형 미드필더 중 하나로 명성을 떨쳤으며, 수비할 때의 거친 모습과는 반대로 공격할 때는 우아한 볼 컨트롤을 보여줬다고 한다. 그는 리카르도 보치니, 호르헤 부루차가, 리카르도 지우스티와 함께 인디펜디엔테의 중원을 이끌었고 이것은 인디펜디엔테 판 『황금의 4중주』라고 할 만 하다. 

 

 

 

Attacking Midfielder 

 

 

José Omar Pastoriza 

호세 오마르 파스토리사 

 

포지션: 공격형 미드필더, 중앙 미드필더, 처진 공격수 

국적: 아르헨티나 

생년월일: 1942.05.23. 

활동 기간: 1966~1972 

스탯: 184경기 32골 

 

인디펜디엔테의 에이스 공격형 미드필더 계보를 이었던 선수로, 인디펜디엔테에서 7시즌간 활약하며 3번의 리그 우승과 1번의 코파 리베르타도레스 우승을 이뤄냈다. 라이벌인 라싱 클루브에서 인디펜디엔테로 이적하였고 인디펜디엔테에서 선수와 감독으로 모두 대성공을 거둔 인물이다. 

 

볼을 다루는 테크닉과 시야, 축구 지능이 모두 뛰어나서 플레이메이커를 맡았지만 더 전방에서 공격을 주도하거나 후방에서 경기를 전개하기도 하였다. 그의 커리어하이는 1971년으로, 아르헨티나 프리메라 디비시온 우승을 이끌고 아르헨티나 올해의 축구 선수를 수상하고 남아메리카 올해의 축구 선수에서도 2위에 올랐다. 

 

 

 

Attacking Midfielder 

 

 

Jorge Burruchaga 

호르헤 부루차가 

 

포지션: 공격형 미드필더, 윙어, 처진 공격수, 측면 미드필더, 중앙 미드필더 

국적: 아르헨티나 

생년월일: 1962.10.09. 

활동 기간: 1981~1985, 1995~1998 

스탯: 235경기 72골 (통계 부정확) 

 

1980, 90년대 아르헨티나 축구의 또 다른 에이스로, 인디펜디엔테에서 총 9시즌간 활약하며 1번의 리그 우승과 1번의 코파 리베르타도레스 우승, 1번의 인터콘티넨탈 컵 우승, 1번의 수페르코파 리베르타도레스 우승, 1번의 레코파 수다메리카나 우승을 이뤄냈다. 

 

리카르도 보치니와 함께 콤비를 이루어 공격을 이끌었는데, 다소 정적으로 플레이메이킹에 집중하던 보치니와는 다르게 더 역동적으로 움직이며 상대 수비에 빈틈을 만들어내던 선수였다. 또한 축구 지능과 포지션 소화력도 뛰어나서 주 포지션인 공격형 미드필더 외에도 처진 공격수와 윙어를 비롯한 여러 포지션에서 뛰었다. 

 

 

 

Attacking Midfielder 

 

 

Ernesto Grillo 

에르네스토 그리죠 

 

포지션: 공격형 미드필더, 처진 공격수 

국적: 아르헨티나 

생년월일: 1929.10.01. 

활동 기간: 1949~1957 

스탯: 192경기 90골 

 

1950~60년대에 걸쳐 아르헨티나 최고의 공격형 미드필더 중 하나였던 선수로, 인디펜디엔테에서 9시즌간 맹활약하며 암흑기를 지탱했다. 비록 인디펜디엔테에서 우승컵을 들어올리지는 못했지만 1956년 아르헨티나 1부 리그 득점왕을 차지했다. 

 

위치는 2선이었지만 자주 전진하여 틈을 파고드는 유형의 파괴적인 선수였으며, 신체와 기술을 활용한 뛰어난 드리블과 쉽지 않은 상황에서도 정교하게 골문을 타격할 수 있는 슈팅을 갖췄다. 특히 양쪽 발의 슈팅이 모두 좋아서 언제 어디서나 상대에게 위협을 가할 수 있었고 어려운 각도에서도 예외가 아니었다. 

 

 

 

Right Winger 

 

 

Raúl Bernao 

라울 베르나오 

 

포지션: 라이트윙 

국적: 아르헨티나 

생년월일: 1941.11.04. 

활동 기간: 1961~1970 

스탯: 241경기 40골 

 

광란의 돌파 능력을 보여주며 짧게나마 남아메리카 최고의 윙어로 군림했던 선수로, 인디펜디엔테에서 10시즌간 맹활약하며 3번의 리그 우승과 2번의 코파 리베르타도레스 우승을 이뤄넀다. 특히 당대 남아메리카 최강의 팀이었던 산투스를 꺾고 차지한 2연패이기 때문에 더욱 의미가 크다. 

 

빠른 스피드와 화려한 개인기를 활용한 드리블 돌파가 주된 무기였고 아름다운 플레이 덕분에 "El Poeta De La Derecha(오른쪽의 시인)"으로 불렸다. 또한 큰 경기에서도 강했는데, 대표적으로 1964년 산투스와의 친선경기에서 멀티골을 작렬하며 5-1 대승을 주도한 것이 유명하다. 

 

 

 

Right Winger 

 

 

Daniel Bertoni 

다니엘 베르토니 

 

포지션: 라이트윙, 레프트윙, 처진 공격수, 최전방 공격수, 측면 미드필더  

국적: 아르헨티나 

생년월일: 1955.03.14. 

활동 기간: 1973~1977 

스탯: 209경기 89골 

 

아르헨티나가 낳은 희대의 천재 윙포워드로, 인디펜디엔테에서 5시즌간 맹활약하며 1번의 리그 우승과 3번의 코파 리베르타도레스 우승, 1번의 인터콘티넨탈 컵 우승, 3번의 인터아메리칸 컵 우승을 이뤄냈다. 10대 후반에 인디펜디엔테로 이적하여 20대 초반에 리그에서 2시즌 연속으로 20득점 이상을 기록하는 괴물같은 퍼포먼스를 보여줬다. 

 

현란한 드리블로 상대 수비를 부수는 크랙이면서, 측면에서 중앙으로 파고들며 공간을 창출하고 동료와 연계하는 찬스메이커이면서, 강력한 슈팅으로 직접 득점할 수도 있는 스트라이커였던 만능 공격자원이었다. 양발을 모두 잘 썼으며 우측면과 좌측면을 가리지 않고 훌륭하게 플레이할 수 있는 유틸리티까지 갖추었다. 그야말로 현대적인 윙포워드의 모습을 제시했던 축구 천재였다. 

 

 

 

Left Winger 

 

 

Raimundo Orsi 

라이문도 오르시 

 

포지션: 레프트윙, 아웃사이드 레프트, 인사이드 레프트, 처진 공격수, 최전방 공격수 

국적: 아르헨티나, 이탈리아 

생년월일: 1901.12.02. 

활동 기간: 1920~1928, 1935 

스탯: 281경기 119골 

 

아르헨티나와 이탈리아 축구 역사상 최고의 윙어로, 인디펜디엔테에서 총 10시즌간 맹활약하며 3번의 리그 우승을 이뤄냈다. 당시 아르헨티나 최고의 선수 중 한 명이었으며 이탈리아로 진출한 후에는 유벤투스에서 맹활약하며 유럽 최고의 선수 중 하나로 이름을 날렸다. 

 

빠른 스피드와 뛰어난 드리블 기술, 상대 수비를 완벽하게 제칠 수 있는 페인트 능력을 모두 겸비하였으며 왼발의 킥력도 대단하여 크로스와 슈팅에 모두 능했다. 그래서 단순히 측면을 돌파하고 크로스를 올리는 것에 국한되지 않고 골문을 향해 대각선으로 움직이며 득점을 노리기도 했다. 또한 단신의 불리함에도 불구하고 공중에서의 아크로바틱한 묘기 덕분에 공중전에 강했으며 최전방 공격수로도 뛰었다고 전해진다. 

 

 

 

Centre Forward 

 

 

Luis Ravaschino 

루이스 라바스키노 

 

포지션: 최전방 공격수, 처진 공격수 

국적: 아르헨티나 

생년월일: 1903.01.15. 

활동 기간: 1923~1934 

스탯: 285경기 136골 

 

아마추어 리그 시절 인디펜디엔테를 빛낸 골잡이로, 인디펜디엔테에서 12시즌간 활약하며 1번의 리그 우승과 3번의 국내 컵 우승을 이뤄냈다. 세오아네, 오르시와 삼각편대를 구축하여 인디펜디엔테 전설의 공격진 계보의 시작을 꽃피웠다. 

 

매우 특출난 능력이 따로 있었던 것은 아니었지만, 박스 안에서의 골 결정력이 뛰어나 많은 득점을 기록했다. 특히 프로 리그 시대 인디펜디엔테의 첫 득점을 기록하며 구단 역사에 영원히 기록되었다. 

 

 

 

 

 

Honorable Mention 

 

Carlos Goyén 

 

Faryd Mondragón 

 

Miguel Ángel López 

 

Guillermo Daniel Ríos 

 

David Acevedo 

 

Rubén Marino Navarro 

 

Francisco Sá 

 

Jorge Olguín 

 

Miguel Ángel Raimondo 

 

Aníbal Tarabini 

 

Camilo Cerviño 

 

Celestino Martínez 

 

Zoilo Canavery 

 

Juan José Maril 

 

José Zorrilla 

 

Emilio Reuben 

 

Luis Artime 

 

Héctor Yazalde 

 

 

 

 

 

Captain 

 

 

Ricardo Pavoni 

리카르도 파보니 

 

선정 이유: 두말할 필요가 없다. 인디펜디엔테에서 12시즌 동안 활약했고 코파 리베르타도레스 4연패 시절의 주장이었다. 외국인임에도 주장 완장을 차고 팀을 하나로 묶어 위업을 일궈낸 그의 리더십은 칭송받아 마땅하다. 파보니 외에도 산토로, 트로세로, 보치니 등 구단을 대표한 위대한 주장들이 많지만 그 중 제일은 파보니다. 

 

 

 

 

The Greatest Player Of All Time 

 

 

Ricardo Bochini 

리카르도 보치니 

 

선정 이유: 인디펜디엔테에서 20시즌 동안 활약한 원 클럽 맨이고 구단의 역대 최다 출장자이며 홈 경기장의 별칭에도 그의 이름이 붙었다. 인디펜디엔테의 아이콘 그 자체다. 누가 인디펜디엔테에서 가장 강렬한 임팩트를 보여줬냐고 한다면 아르세니오 에리코의 이름을 말할 것이고 축구선수로서의 평가에서도 당연히 에리코가 우위에 있지만, 이건 인디펜디엔테의 최고 레전드를 뽑는 것이기에 말이 달라진다. 에리코가 인디펜디엔테의 첫 전성기를 상징하는 인물이어도 보치니 앞에서는 상징성으로 한 수 접어줘야 한다. 

 

 

 

 

 

 

 

 

팀 종합 평가 

 

코파 리베르타도레스 역대 최고의 팀답게 훌륭한 선수들이 참 많다. 선발을 보면 전 포지션에 좋은 선수들이 많지만 특히 공격 쪽 포지션들에 대단한 선수들이 많다. 『악마의 삼지창』으로 대표되는 무시무시한 공격진만큼은 남아메리카 최고 중 하나라고 단언할 수 있다. 반면 리버 플레이트나 보카 주니어스와 비교해볼 때 선수단의 뎁스에서는 아쉬움을 보인다. 공격은 그래도 나름 두꺼운 편인데 수비가 얇다. 이는 그 어떤 팀들보다도 파괴적인 전성기들을 보냈지만 암흑기도 여러번 겪으며 꾸준하게 최고의 자리에 머물지 못한 인디펜디엔테 구단 역사의 특징을 대변한다고 생각한다.

 

매우 강력한 고점과 다소 부족한 꾸준함이라는 양면이 있는데, 고점이 쌓은 높은 누적치 덕분에 남아메리카를 대표하는 구단 중 하나로 자리잡았다. 어쩌면 남아메리카에서 가장 매력적인 팀이 아닐까.